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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윈도우가 쓸만하다고 느꼈던 때가 아마 Plug and Play가 처음 나왔을 때 였을 겁니다.
꽃기만 하면 하드웨어를 인식하는 PnP가 나온 것이 아마 Windows 95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아는 형님이 'MS가 돈벌려고 용쓴다' 하셨던 기억이 나는 군요

오늘 한국서 날아온 MP3 재생기를 받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에 주문해서 특급 우편(EMS)으로 거의 주문 열흘만에 받았습니다.
(지마켓에서 구입했는데... EMS말고 일반 항공우편으로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포장을 풀고 이리저리 만져보고 컴퓨터에 USB케이블로 연결했습니다.
웅? 우분투가 MP3P를 인식을 못하는 상황!!
어헉! 다른 카드리더는 되던데 얘는 왜그러는가? 왜 컴퓨터는 몰라라 하고 있느냐!

머리에 온 갖 생각이 스쳐지나갔습니다.
리눅스용 드라이브라도 찾아야 하나? 없을 확률이 99% 인데...버추얼 박스에서 XP돌린다음 시도해 볼까?  에이~ 그냥 처가 쓰는 컴퓨터에다 꽃아 쓰고 우분투랑은 연결의 인연을 맺지 말까?

그러나... 이번에도 우분투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무료로 제공된 USB 케이블이 불량. 다른 USB케이블로 연결하니 PnP가 잘됩니다. 리눅스에서 자동으로 마운트(mount)됐다고 해야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분투는 웬만한 장치는 자동 인식을 잘 합니다.

지금 사용중인 MS사 무선 멀티미디어 키보드나 무선 마우스도 인식을 잘 해주었구요.
인터넷 신호도 잘 잡아주었습니다. 뭔가 문제가 생기면 복잡하게 생각하고 우분투부터 의심하는 -때로는 필요한 의심이긴 하지만- 사용자가 문제 인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불량 케이블은 어쩌나...한국에 다시 보낼 수도 없고....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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