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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전화기는 앱과PC에 대해 똑똑한 만큼 쓴다... 아이폰 처음 사용자라면, 주변에 도우미를 확보하세요. 일단 전화기 이외 용도로 쓰려면, 각종 앱(app)을 설치해야 하는데 이럴 때 좋은 앱의 족보와 사용방법 정보를 제공할 사람의 존재는 활용도에 큰 차이를 만듭니다. 또한 일정한 성능으로 유지하려면 PC와 주기적으로 연결(sync)을 해줘야 하는데, 이때 해야 할 일을 알아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기기와 무선인터넷 연결방법을 모른다면, 이점을 도와줄 이 꼭 확보하세요.

앱만지다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앱 맛을 알게 되면, 앱에 미쳐 식음을 전폐하고 수백 개의 무료 앱을 깔게 됩니다. 또 일상의 온갖 일을 스마트폰으로 어떻게 해결보려는 의존 증세도 보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일상에서 자주 쓰는 앱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갯수나 최신 앱보다는 쓸모를 기준으로 앱을 추려 쓸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개발자와 더 나은 앱 문화를 위해, 유료제품을 무료로 쓰진 말았으면 합니다.

정보의 휘발성에 주의하라... 사소한 고장이나 오작동으로, 혹은 사용자 실수로 한 순간 크리스마스에 만나기로 했던 사모하는 이의 정보가 훅~ 가버리거나,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간 입력한 내용이 댕~하는 순간 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앱을 선택할 때 구글문서(Google docs)나 드롭박스(dropbox), 에버노트(evernote) 등 다른 용역에 저장되는 것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를 소중히 보관하는 태도는 아이폰 사용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자료 복제해두기(backup)와 복구(restoring)는 어떤 장비를 쓰든 익혀두세요.

또한 아이폰4로 한 번 내려받은 음악은 아이튠으로 꼭 컴퓨터에 복사해두세요. 다시 내려받을 수 없답니다.

충전의 생활화! 각오하라... 아이폰은 전화기 용도 뿐만 아니라 자료통, 게임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가 많습니다. 아이폰 삼매경에 빠져 들여다보다가... 어... 전화도 오네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차 안에, 집에, 사무실에 곳곳에 충전기를 마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전력이 20% 미만 남았을 때 100% 충전+ 약간의 여분 충전을 권장합니다. 휴대전화 전지의 사용가능 시간은 쓰면 쓸 수록 줄어드는데 이점은 좀 걱정됩니다.

아이폰을 보호하라! 소중하니깐... 보호대와 화면 보호지는 필수.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화면 보호지는 싸구려보다는 지문방지필름을 권합니다. 입력감 자체가 달라요. 일부 껍질(case)은 필름과 잘 맞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껍질이 필름을 밀어내버릴 수도 있답니다. 따라서 두 가지가 같이 들어있는 한꾸러미 제품을 권합니다.

아이폰 같은 기계를 화장실 입수사건의 주요인이 되는 남방 윗주머니나 액정파괴 대좌절사태의 원인이 되는 바지 뒷주머니에 넣으면 아니되리라는 점. 아마 대부분은 잘 아실 듯.

눈을 보호하라! 무엇보다 소중하니깐... 안과 의사랑 이 얘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 아이폰4로 독서를 한다면 시력과 내용을 바꾸는 격이랍니다. 눈 높이보다 아래에 놓고, 20분을 보면 먼 곳을 보며 20~30초는 먼 곳을 바라보며 눈을 쉬어 주랍니다.  글꼴을 크게 쓰고, 화면에서 최소 30cm 이상 떨어져 보라네요. 실외 사용시 화면 반사광이 눈에 들어오지 않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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