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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아이폰4의 문제

아이폰4에서 일광시간절약제(DTS) 변경문제를 겪었습니다.

지난 8일 북미주 지역에서는 일광시간절약제가 끝나서 1시간이 앞당겨 졌습니다. 새벽 2시가 새벽 1시로 바뀐거죠. 문제는 오전 7시40분에 울리게 맞춰놓은 알람이 오전 8시40분에 울었다는 점. 게다가 우는 걸 끄는 단추가 함께 뜨질 않아서 '홈(home)'을 눌러서 넘겼더니 5분 간격으로 계속 울어대더랍니다.

다행히 아내가 있어서 지각은 안했습니다만, 애플에 대한 신뢰가 살짝 금가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애플 제품 다시는 안쓰겠다고 하늘에 맹세할 결정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유럽에서 문제가 생긴 후에 북미주 사용자에게 경고라도 했어야 하는거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애플의 무성의함은 문제입니다.

현재 대책은 입력된 알람을 지워버리고 다시 입력하는 방법 뿐이라고 합니다. 저야 2건 뿐이지만, 많이 입력하신 분은 시간 낭비 좀 했을 겁니다.

2. 또 다시 갤럭시S의 문제

방금 전에 처에게 문자를 받았습니다. 갤럭시가 이상하다는 것.

80% 충전돼 있던 전지가 어떤 앱(app)을 켜놓은 것도 아닌데 오늘 아침에 방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연관성이 있는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충전 후에는 갑자기 홈(home)단추 입력이 10회 입력에 1회만 작동되는 수준으로 잘안되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추가로, 전화를 끊을 때, 끊는 단추가 화면에 나오지 않아 파워(power)버튼으로 전화기를 아예 껐다는 얘기.

갤럭시S. 이건 악연인데요. 제 처는 저처럼 많은 앱을 설치해서 장시간 쓰는 사용자는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아이폰보다 적은데도 이 모양이니. 이런 물건으로 아이폰4 견제하겠다고 했다니 속이 부글부글합니다. 사실 아이폰4를 입수하면서 힘내라 한국의 의미로 갤럭시S를 산 의미도 있거든요.

판매처에 물어보니 무른모(S/W)문제일 수 있다며, 가져오면 완전삭제(hard reset) 등 시험을 해보고 문제가 확인되면 수리를 보내겠다는 답변...  또 수리를 보내야는지... 허허허허허허허허... 이런....

혹시 비슷한 증상 겪으신 분, 간단한 해결법 아는 분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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