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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동영상 하나 보시지요. 출시된 제품은 아니고 시제품입니다. 노션 잉크(Notion Ink)라는 회사가 만들고 있는 아담(Adam)입니다.

처음 든 생각은 "우리도 이런 것 만들줄 알아요"라는 유치한 정서로 제품을 찍어내고 있는 모회사에 비해 철저하게 사용자의 사용성을 연구해서 만든 회사의 능력이 보입니다.

옆면 모양새는 애플의 자판(keyboard)을 좀 따라한 것 같기도 한데 말이지요...


아무튼 동영상으로만 본 감상으로는 편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애플에서 시작된 현재 시장 흐름은 기계적 성능보다는 문화를 얼마나 잘 담아내느냐가 관건인 듯 합니다. 얼마나 쉽게 편하게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으며, 또 그 정보를 가공하거나, 안전하게 담아놓고 원하는 곳으로 쉽게 내보낼 수 있느냐가 처리속도가 얼마이며, 해상도가 얼마이고 보다 사용자에게 중요한 문제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이 기계를 쓰면서 얼마나 즐거울 수 있는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런데 모회사는 태블릿을 무슨 세탁기 시장으로 착각했는지. 성능 선전 공세와 시장 점유율 놀이로 어떻게 해보려는 듯 합니다. 그 모회사 이름을 밝히지 않는 까닭은 밝히지 않아도 많은 분이 알 것이라 생각해서 입니다.

명품을 만들고 싶으면 명품을 위한 발상부터 좀 하시는 것은 어떨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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