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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애플의 경쟁이 있어서 소비자는 좋군요.

구글이 '태블릿'을 위해 만들었다는 앤드로이드 3.0 허니컴(Android 3.0 Honeycomb)입니다.
여기저기 사용해도 딱 들어맞게 튼튼하게 만들겠다는 구글의 의도가 이름에서 부터 느껴집니다.

구글은 어떤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는 개방적인 철학을 갖고, 사용자환경(OS)에 접근하고 있는 듯 싶습니다.
반면에 애플은 환경 자체를 자기네가 조성해서, 그 안에서 쓰면 즐겁게 하겠노라는 폐쇄성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구글은 공화정이고, 애플은 왕정인데. 다나카 요시키의 '은하영웅전'이나 그 선배격인 스타워즈의 세계관이 현실에서 부딪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애플은 지금 사악한 초천재에게 의존하는 중입니다만... 흠, 그의 냉철한 현명함과 별 것 아닌 것도 대단하게 만드는 언변이 언제까지 통할지는 의문.

반면에 구글은, 개방적인 철학을 언제까지 지킬지가 의문이네요. 더 커지면, 독점적인 위치에 까지 올랐다가 추락한 M모사랑 비슷해지지 않을까요? 현실의 이야기도 참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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