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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리눅스) 사용자의 긍지는 남다른 OS를 쓴다는 점에만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컴퓨터 사용에 있어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협력하는 우분투 공동체에 속해있고, 그 정신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남다릅니다.

우분투 사용자는 초보의 기본적인 필요를 보고 채워주려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분투가 초보 위주의 리눅스 사용자환경(OS)이란 의미는 아닙니다.  누구나 편하게 쓸 수 있는 범용성을 우분투는 지향합니다.  초보는 우분투 사용자로서 기본적인 능력과 양식을 채우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
이와 같은 자세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이 우분투 등장 초기에 설명한 '우분투' 정신을 해석해 적용한 것입니다. [기술담소] - 우분투의 철학

우분투에는 나름의 옷맵시도 좀 있습니다. ㅋㅋ 자전거용.



우분투 보급과 관련해 어떤 물질 보급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보급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분투에는 좀비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깨어있는 능동적인 개인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하다는 말은 그런 개인들이 지금 없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많이 늘어난 상태입니다. 주권 잃은 소비자나 불법 무른모 사용자 대신에 자발적인 사용자가 되기로 한 사람들이 그래도 지난 몇 년 사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렇게 깨인 우리말 사용자들이 좀 더 리눅스를 쓰기 편하게 적극적으로 다듬어볼 야심도 품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분투 사용자. 겪어보면 나름 긍지있는 집단이다 이겁니다.

아무튼~ 우분투~
+
그렇다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산 우분투교를 만들어, 그 전도사로 마이크 시에라가 나서겠다. 뭐 이런 웃기는 소리하는 건 아니니까요. ㅋㅋ 이렇게 바람만 넣고 말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캐노니컬이 요즘 초심에서 벗어난 듯 한 행보를 좀 보이는 듯 해서 아쉽게 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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