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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애플은 저의 아이맥을 구형으로 만들고야 말았습니다.


새 제품군을 좔좔 읊더군요.


첫 등장은 13인치 맥북프로, 0.75인치 두께로, 기존 맥북보다 20% 얇다고 합니다.

레티나 화면에 인텔 듀얼코어, 가격은 미화 1699달러. (와~ 정말 비싸군요.)

레티나 화면 채택 맥북프로의 가격이 오른 대신에 레티나 화면이 아닌 제품은 1200달러에 판다고 하네요. 

(이 부분 발표할 때 마치 싸게 부르는 듯한 어조로 말하더군요. 애플은 장사를 참 잘해요.)

사진=애플



두 번째는 블루투스와 WiFi 내장 맥미니. 1TB HDD나 256GB SSD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메모리는 16GB까지 추가 가능하고... 제품 가격은 미화 599달러.


세 번째는 신형 아이맥. (아이고....)

척 보기에도 상당히 얇아졌네요. 두께가 이전 모델보다 80% 줄었고, 무게는 8파운드 뺐답니다.

얼핏 보기에 아이패드에다가 받침대 붙인 듯한데, 일체형으로 뜯기 어렵게 만든 듯 합니다. 

(외장 마감에 마찰용접방식(friction stir welding)을 썼다는데... 뜯기 불가능한 것 아닐까요?)

화면크기에 따라 27인치와 21.5인치형으로 나오고, 화면 반사광을 전보다 75% 줄였다고 합니다. 

(아이맥 쓰면서 불만 중에 하나가 반사광이었는데... 없어지거나 줄어드는 군요. 아이고...)

퓨전 드라이브를 채택했다고 하는데, 내용은 OS는 플래시 드라이브에서 돌려 훨씬 빠르게 부트하고, 저장공간은 HDD를 써서 넉넉하게 한다는 군요. (아이고....배야... 물론 멋있게 들리는 '퓨전 드라이브'가 애플의 신기술은 아니고 컴퓨터광들은 이미 이렇게 사용하고 있는 것을 제품화한 것 뿐이지요.)

가격은 1299달러(21.5인치)와 1799달러(27인치). 이번 8세대 아이맥은 이전 제품보다 전력도 50% 덜 쓴답니다. 

(음... 맥을 팔아볼까요 한 1000달러에...  ㅋㅋ)

사진=아이맥/애플



네 번째아이패드 미니.

잡스가 반대했다던 그 화면 크기. 7.9인치로 모양은 아이폰5를 부풀린 듯 합니다. 

가격은 예상보다 약간 높은 329달러. 

(이러면 아마 아마존의 160달러 킨들파이어 HD 7인치나, 구글의 200달러 넥서스7보다 가격 경쟁력은 그다지...)

배터리 사용시간은 전과 같은 10시간. (과연? 10시간?)

사진=아이패드 미니/애플



발표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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