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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윈도를 대상으로 한 신종 사기 수법으로 '랜섬웨어(Ransomware)'라는 방식이 유행 중인가 봅니다. 영어 랜섬은 몸값을 뜻합니다.  몸값을 요구하는 무른모가 랜섬웨어입니다.


랜섬웨어가 들어있는 그럴싸한 이름의 무른모나 전자메일에 첨부된 자료를 여러분이 내려받으면, 랜섬웨어는 여러분의 컴퓨터에 있는 자료를 암호화해 감추거나 못쓰게 만듭니다. 그 다음에 랜섬웨어 제작자에게 돈을 바칠 것을 요구하죠.  [추가] 누리터의 구조 결점을 찾아서 심어 놓은 악성 자료로도 전파된다는 군요. :) 이렇게 되면 방문만 해도 옮을 수 있습니다. 단 MS윈도에 한해. 


즉 크립토락커는 랜섬웨어가 쓰는 수법을 말합니다. 

암호화라는 뜻의 크립토그라피(Cryptography), 여기에 자물쇠(locker)를 가져다 붙여 암호화해 잠근다는 뜻으로 '크립토락커(Cryptolocker)'라는 명칭이 탄생한 것이죠.



랜섬웨어 작동 장면/ Youtube 사진 잡아올림= 동영상 MrRemoveVirus



문제는 암호화해버리면 풀 길이 없다는 점. 


더럽고 치사한 점은 컴퓨터 본체 저장기기에 있는 자료 뿐만 아니라 장착된 외부 저장기기(휴대용 HDD나 USB 저장기기) 또는 네트워크 저장 자료까지 몽땅 암호화해 버린다는 점입니다. 개인이면 추억의 포기로 끝날 일인지 몰라도, 회사라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PC는 몽땅 지우면 복구가능하지만, 문제는 자료를 복구할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랜섬웨어 제작자들이 요구하는 컴퓨터- 엄밀히 말해 자료의 몸값은 평균 380달러 정도, 원화로 40만원 정도 입니다.


랜섬웨어에 최선의 대응은 방어막 구축이겠습니다.  MS윈도 사용자는 이상한 자료 받지 마시고, 또 전자메일에 첨부된 자료 잘 살펴보시고 받으셔야 되겠습니다.


리눅스나 맥 사용자는... 평소처럼 그냥 쓰면 됩니다. 리눅스나 맥에는 크립토락커 수법에 따른 피해가 없거든요.

구조상 작동하기 어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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