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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디지털 생태계(Digital ecosystem)란 용어가 북미 기업 향후 5개년 계획 안에 많이 보입니다.
특히 가전·IT 뿐만 아니라 자동차·시계·서점·약국·식품·비누 판매업체에서도 이 용어를 봤습니다.
개념은 간단합니다. 디지털 매체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환경.
결코 신조어는 아닙니다. 2002년에 등장하기 시작해, IBM, 애플, 구글이 이 분야를 선도하기 시작했으니까요. 디지털 생태계가 더 넓어지는 지점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아마 애플 사용자는 애플 생태계가,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또한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떠올릴 수 있을 겁니다.
현재 디지털 생태계 중심에는 애플과 구글이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주로 앱스토어-무른모가 그 중심이었습니다만, 이제는 앱으로 조작하는 굳은모(hardware)도 많이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우버 같은 서비스 중심 회사도 디지털 생태계 구성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2~3년 사이 앱으로 광량부터 색이 조정되는 조명이라든가, 시간 되면 특정 음악을 틀어주는 스피커나 헤드폰, 운동하라고 징징거리는 시계, 원래 의도는 그런 목적이 아니었겠지만 주인 없을 때 개나 고양이와 놀아주는 로봇이나 드론도 있지요. 이런 기계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디지털 생태계 영역이 넓어지면서 나타나는 기계입니다. 직원 감시용 카메라와 앱도 근래 많이 팔렸나 봅니다. 제가 사는 동네 한 회사가 꽤 빠르게 성장하는 점을 보면요.
기업이 움직이고 있는 지금, 앞으로 5년내 디지털 생태계 속에 있는 업체는 생존을 모색하겠지만, 그 밖에 있는 업체는 고전을 면치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현재 IT∙가전 업체가 아닌 업체 중에 디지털 생태계를 언급한 회사를 보면 대체로 "디지털 생태계에서 수익을 더 뽑아낼 방법은?”을 고민하는 단계로 보입니다.
관심이 있다면 2년 전 포브스 기사를 읽어보면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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