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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아온 처의 문자. "카메라가 안돼"

처에게 생일선물로 갤럭시S를 사준 지 약 40일만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떨어뜨리거나, 물을 먹이거나... 그런 일없고,
보호대도 씌워주고 애지중지 가지고 다녔기에...
큰 문제는 아니겠거니해서 집에 와서 보니...

그냥 'OK'눌러서 카메라를 끄고 나가는 수 밖에 없네요. 그래도 아이폰 4에 대항한다고 만든 제품이... 한 달 조금 넘어 고장나니 어처구니 없네요. 그래도 한국제라는... 신뢰감이 있었는데 말이지요. 제 아이폰 4에 이런 굴욕샷이나 찍히시고... 흠. 처에게는 참 미안하고... 다른 기능은 작동합니다. 오로지 카메라만 문제.

찾아보니 거의 똑같은 경험을 한 양반이 계셨군요. (영문)

여기 한 분 더...

지금까지 시도해본 '해결 방법'
삼성 웹사이트에 가보니... 이런 문제에 대해 도움말 찾을 수 없음.
전지 제거 후 1분 기다렸다가 다시 넣기... 여전히 문제
전지, SIM, 메모리카드 모두 제거 후 5분 후 다시 넣고 작동시켜보기... 여전히 문제
하드리셋(Hard Reset)... 여전히 문제
fring 어플 설치시 문제발생 가능성... 관련없음. (Fring을 설치한 적도 없음)

결론은... 휴대전화 대리점 방문 예정...

솔직히... 지금 기분 같아선 돈 조금 더 주고 아이폰 4로 바꿔달라고 전화회사에 요구 해보고 싶네요. "앱은 좀 그래도 삼성 제품 성능은 괜찮잖아"라는 신뢰가 한 순간에 훅가는 경험이었습니다. 시간도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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