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동영상은 인터넷이나 컴퓨터를 모르는 아이에게 이용 기회를 주었을 때, 스스로 동기를 부여해 지적인 성취를 이뤄내는 모습을 담은 것입니다. 단 몇 개월내 아이들은 엄청난 지식의 발전을 이뤘다고 수가타 미트라 교수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영어 강연이지만 난이도는 높은 편은 아닙니다.

저는 이 강연에서 적어도 두 가지 중요한 점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첫째는 자기 동기부여의 힘입니다. 인터넷에서 저는 삐뚤어진 열망이나 부질 없는 소리를 많이 봐 왔습니다. 당장 인터넷을 돌아보면 단순한 입장차이 가지고 사람 죽이는 소리를 너무나 쉽게 하거나 상당히 동물적인 관계 영상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른 희망을 갖고 바르게 이용한다면 현실세계에서도 대단한 성취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금 희망을 봤다는 말이 정확하겠습니다.

둘째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PC의 필요성입니다. 여기에 우분투의 쓸모가 있겠지요. 다른 OS값이면 우분투는 상당히 쓸만한 PC에 OS를 얹어 공급할 수 있으니까요.  어떤 분은 내가 왜 남들 공부하는 것까지 신경써야 하느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배고픈 사람은 도둑이 되고, 굶어죽게된 사람은 쉽게 강도가 됩니다. 먹을 것 뿐만 아니라 지적빈곤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적빈곤은 영양실조보다 더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종/성/종교/문화에 관한 차별,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지 않음으로서 생기는 불필요한 마찰, 사실이나 지식을 합리적으로 다루지 못해 생기는 갈등... 당장 인터넷에서 많은 사례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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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훈 2010.09.10 06:02 신고

    인상적인 영상이네요. 시에라님의 글도 인상적입니다~^^

    오늘 6살 짜리 큰애가 유치원에서 돌아온 후 엄마가 안보이니까 엄마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고 하더군요.
    물론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말하는 것이죠~
    "엄마 나 왔어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한번 해 보라고 아이폰의 SMS 앱을 열어서 아이에게 건네주니까 더듬 더듬 거리면서 저 혼자서 위의 문장을 완성해서 전송하더군요. 한번도 가르쳐 준 적도 없는데 말입니다.
    박수쳐줬죠~

    • Favicon of http://myubuntu.tistory.com BlogIcon Mike Sierra 2010.09.12 02:57 신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첫째 자녀분이 만 6살 나이면 저희 집 분이 저희 집 첫째랑 나이가 같네요. 저는 만 6살, 5살 딸이 있답니다.
      저희 애들은 아직 문자메시지 보내는 수준은 못됩니다. :)

    • 김훈 2010.09.12 15:35 신고

      딸이라니 부럽습니다~ㅎㅎ

      저는 어제로 딱 6살 이 된 아들녀석하고, 이제 19개월된 쌍둥이 아들들이 있습니다.

      ...딸이라니 역시 부럽네요...

  2. 나그네 2010.09.15 08:43 신고

    현재 관심사가 몇가지가 있는데, 그것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동기는 인터넷을 통해 다른의견을 보며 갖게 되었고 계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과연 인터넷을 통하지 않고 각종 언론을 통해 그런 정보를 접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면 결코 접할 수 없었다고 말할 수 있을것입니다.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말하는 주류 생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언론은 주류의 생각을 말하는것이 대부분이죠.
    두번째로 인터넷상의 정보는 공유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정보의 접근을 쉽게 해야되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상대적이지만 윈도우 보다는 리눅스가 정보의 접근도, 경제적인면도, 정보의 이용가능성도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쓰신 글 마지막에 나오는 지적빈곤, 지식의 양극화 때문에 생기는 문제는 생각보다 굉장히 큰데, 인터넷이 큰 역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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