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PC나 휴대용 컴퓨터, 무선 저장고(NAS)를 새로 샀거나, 사용자환경(OS)을 뒤집을 때 자료 옮기기(data migration) 작업을 하지 아니할 순 없죠.

자료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자료 옮기기는 꽤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됩니다. 저장 매체에 따라 발열 문제 때문에 옮기는 중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별도의 냉각장치나 제어장치가 없는 휴대용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대용량 자료를 한꺼번에 옮기다가 중간에 HDD가 뻗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자칫하면 새 외장 HDD를 날려먹을 수도 있죠. 자료를 빠르게 숑가네~ 하다가 왕창 뿅가네~가 됩니다. 적당히 나눠서 옮겨줘야 하는데 이게 자료 옮기기의 오묘함입니다.

잘못하면... HDD열받아 뻗는다.
최선만 강요하면... 뱁새는 가랑이 찢어진다. .

냉각장치나 제어장치가 없는 휴대용 HDD로 대량으로 자료를 옮길 때는 열받아 뻗기를 피하는 꼼수로 HDD 판의 회전속도(spin speed)를 늦추는 방법도 있답니다. 보통 제작사에서 제공하는 무른모로 이런 설정을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우분투를 지원하는 제작사가... 거의 없답니다.  설정을 터미널 열어서 쫘좌잔 바꿔주는 방법도 있지만, 이건 좀 어려운 일입니다. 초보를 열받게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수학공식 하나 배워서 숫자만 대입한다고 생각하면 쉬운 일 일수도 있습니다.


우분투는 MS윈도를 아는데...
MS윈도는 우분투를 모른다.

우분투는 MS윈도가 제공하는 저장형식(주로 NTFS)을 잘 읽고 쓰지만, MS윈도는 우분투의 저장형식(주로 EXT4)을 읽지 못합니다. 즉 우분투에서 MS윈도로 자료를 옮기거나, 우분투가 설치된 HDD에서 MS윈도를 설치하려면, HDD자체를 MS윈도가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MS윈도에서 우분투 저장형식으로 저장된 HDD나 칸(partition)을 읽으려면 별도의 무른모를 설치해야 합니다.
여기 가면 있습니다. ext2read http://sourceforge.net/projects/ext2read/

만약 우분투가 설치된 HDD를 밀고 MS윈도를 설치하겠다면, 바로 MS윈도 CD넣으면 HDD자체를 읽지를 못합니다. 우분투 설치CD(Live CD)로 부트해서 NTFS나, 칸매기(Formatting)를 해줘야 합니다. 칸매기가 뭐냐면... 앞에 칸매기를 눌러보세요.

대세는 자료 옮기기...

앞으로 대세는 비교적 저장공간이 작은 휴대용기기로 실생활에 필요한 수준의 자료를 들고 다니면서, 집에 모셔둔 주저장공간에 자료를 쌓아두는 방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아니 사실 미래의 방식이 아니라 요즘 제가 이렇게 삽니다.

아이폰4에 자료 담아서 여기 저기서 보고 조금 가공하고, 집에 와서는 싼맛에 구성한 저장통에 차곡차곡 모아놓고 있습니다. 저장통 속에는  제 아이폰4뿐아니라 넷북, 노트북, 갤럭시S 등에서 발생한 자료가 쌓이고 있는 중입니다.

[기술담소] - 싼 맛에 구성한 우리집 자료저장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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