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아이팟, 아이패드에서 쓰는 아이오에스(iOS) 판올림이 나온 날입니다.


기기를 아이튠스로 연결하면 iOS5에서 iOS6로 넘어가게 됩니다.


일단 iOS6 내려받기 부터 하는데, 무려 912.8MB나 되네요. 인터넷 속도가 빠르지 않은 단풍나라, 저희 집에서는 내려받는데, 40분 가량 걸립니다. iOS6으로 판올림에 따른 다른 앱(app)판올림까지 고려하면 적어도 1~2GB자료를 받게되는데,  이럴 땐 엄청난 속도의 한국이 부럽기도 합니다. (여기에 아이맥의  OS X, 산사자도 어제 판올림 나왔답니다.)


판올림할 때 미덕은 기다림입니다. 사과 표시 밑에 막대가 한번 느리게 차오르고, 꺼졌다가 다시 막대가 느리게 차오르고... 그리고 약 20분 정도 후. 아래 화면이 뜹니다.





이어서 Wi-Fi설정, 위치서비스 활성화 여부(당연히 활성화), 애플ID 확인, 이용약관 동의(거부하면 어떻게 될까요? 감히 못함) 등 간단한 설정을 거칩니다.


IOS6로 넘어가면서 강화되는 부분은,


지도, 시리, 메일(Mail), 사진, 음악, 카메라, 사파리(Safari)와 페이스북 등 각종 SNS지원입니다. 


지도는 5년간 아이폰에서 지도를 제공해온 구글과 결별하고, 애플사 소유의 지도를 제공합니다. 길찾기가 강화됐고, 3D로도 보여준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 실시간으로 사고중 또는 공사중 표시도 보여준다는데... 미국에서만 되기 때문에 그림의 떡. 단풍나라 거주자인 제가 만약 미국가서 인터넷을 수시로 들락날락하는 이 앱을 썼다간, 원격자료송수신료(data roaming) 요금 폭탄을 맞기 딱 좋을 듯 싶습니다.GPS앱을 완전히 대체할 정도는 아닙니다.


시리는 이제 영화, 스포츠, 식당에 대한 문답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만, 우리말을 여전히 못합니다. 영어로 하면 되지요. 그런데 제 발음을 잘 못알아들어서 괜시리 슬프게하는 시리입니다. (우리말로도 된다는 군요. 잘못된 내용을 글로 적어 죄송합니다. ...헉... 왜 난 영어로만 했지? )


메일은 VIP분류가 생겼습니다. 중요인물을 VIP로 분류해놓으면 메시지가 차곡차곡 쌓입니다. 사진과 비디오를 붙여 보내기 편해졌다고 하는데... 응?? 전에도 편했던 듯 싶습니다. 


사진에서 '사진 스트림' 기능이 생겼습니다. 사진 공유 기능이지요. 일가족이나 친구들이 모두 아이폰을 쓴다면 쓸만한 기능. 그렇지 않다면 별 소용없는 기능되겠습니다. 애플 생태계에 푹 빠진 저는 만족합니다.


카메라에서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차림표가 어딨나 했더니, 옵션을 눌러 파노라마를 선택하게 돼 있네요.


음악은 모습이 조금 깔끔해졌고, 사파리는 책갈피에 기능이 늘었습니다. 나중에 읽기(offline)기능도 생겼네요. 이외에도 앱스토어 모습이 바뀌었고, 전화가 왔을 때 거부 메시지를 상대방에게 발송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런 저런 자잘한 변화가 있는데, 최종적인 평가는 시간이 좀 지난다음에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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