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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5살때 우주에서 가장 큰 별이 무어냐라고 이웃집 아이와 말싸움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어린이용 사전에서 보고 베델기우스가 가장 크다고 우겼습니다. 그 친구는 다른 사전을 보여줬지요. 베텔쥬스라고 써있었습니다. 같은 별을 달리 읽은 것이지만 어린애들은 몰랐던 겁니다.
그리고 베델기우스는 지금은 인간에 의해 관측된 가장 큰 별이 아닙니다.

사전적 지식을 전부라고 생각하는 어린애들 같은 싸움이 OS를 놓고 계속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이는 최고의 OS를 MS제품이라고, 어떤 이는 애플제품이라고 합니다. 또 어떤 이는 캐노니컬사 제품을 좋다고 블로그를 쓰고 있지요. 가장 좋은 OS는 내가 원하는 대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면서 안정적인 OS이겠습니다. 그게 저한테는 우분투인데, 다른 사람에게는 XP거나 비스타일 수 있고, 또는 OSX 일 수 있는 것이지요. 인터넷에서 이런 문제로 열불내는 모습을 보면 가끔 그런 댓글 쓴 사람은 몇 살일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특히 왜 남들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해야 하나요? 저는 이 심리를 잘 이해 못합니다. 전체주의 의식일까요? 무조건 하나되야 최고라고 생각하는 반민주 의식 때문일까요? 잘못된 길로 하나가 되면 멸종됩니다.

다양성은 종의 진화와 생명유지에 필수랍니다. 다양성을 보존 못하는 사회는 발전이 정체된 사회입니다. 어떤 분야의 선진국들은 그 분야의 다양성을 포용하고 있어서 선진국입니다. 확일적인 기술체계만 지향하는 사회는 선진국이 아닙니다. 새로운 발상이 나올 수 있는 '연못'이 겨우 우물만한 크기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전문가일 수록 다양한 도구에 눈을 뜨고 있어야 합니다. 창병은 창술만 궁병은 궁술만 익혀도 되지만 장군은 장창부터 단창의 효용성과 용도, 장궁과 단궁의 용도 등을 알아서 익혀야 전술을 짤 수 있습니다.  겨우 창만 좀 잡아본 사람이 반편이 지식으로 장군노릇하겠다면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만 불행히도 한국내 관련 정책을 짜거나 결정하는 사람들이 전투 후 말편자 떨어진 거 줍는 것이 특기인거 같아 좀 아쉽습니다.

다른 나라는 그래도 웹사이트 만들어 놓으면 창잡이나 칼잡이, 궁수 불러다가 '써보니 되느냐?' 라고 묻기도 하는데 말이지요. 한국은 겨우 창하나 휘두르면서 '창이면 다 되느니라~ 없으면 훔쳐다라도 휘두르면 되느니라~'하면서 '우리는 강대국~ 음하하하하' 하고 있으니 바깥에서 보는 사람은 속이 탑니다.  쥐뿔~ 기마궁병 쳐들어와서 빙빙 돌면서 활쏘면 창병은 쉽게 세상하직해야 한다지요. 징기스칸에게 서양이 깨진 것이... 아마 자기들 전쟁방식이 최고라고 여겼기 때문이라지요~.

그런 의미에서 결론은~


리눅스 쓰는 사람들 좀 괴롭히지 마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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