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캐노니컬은 우분투 7.10에 대한 지원을 오는 4월18일부로 끝냅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라지는 것이지만 완전판 설명서를 처음 만들었던 7.10인지라 좀 아쉽기도 하네요.

처음 만난 우분투는 6.04였지만 리눅스에 대한 저의 무지로 인연을 맺지 못했고, 7.04에서 첫 인연을 맺은 후에 7.10부터 우분투를 편하게 쓴 기억이 남습니다.
아무튼 겨우 2년도 안돼 사라지는 걸 보면서 2001년 처음 나온 후 8년째 팍팍 고아서 잡수시고 있는 XP와 괜히 비교가 되는 것 같습니다.

9.04에서는 설명서를 만들어 봄직도 한데, 7.10설명서 쓸 때와는 또 다르게 생계형 업무폭주(?)- 그렇다고 월급이 늘어난 것도 아니고- 때문에 만든다고 하면 괜히 '만인에게 구라를 고함'이 될 것 같아 망설이고 있답니다.

단 2년도 안된 기간 동안 변화한 컴퓨터 관련 기술이나 늘어난 웹표준 논의를 보면 느리긴 하지만 변화는 이뤄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세상의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신규 펭귄파 멤버를 포섭(?)해 봅니다.

1) 9.04 나오면 물건 좀 풀어봅시다. 그 CD 아시죠?
2) 뭔가 안되면 찌질 거리지 말고 차근차근 분석보고서를 남겨 봅시다. 고수강림, 버그타파를 믿어봅시다.
3) 한국의 IT환경 개선을 위해 주변에 적당히 푸념합시다.
4) 우분투 사용자끼리는 잘해줍시다. 기준을 세움에 있어 전 제가 너무 칼같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군요.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