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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에게 더 흥미진진한 얘기는 구름잡는 얘기보다 올 가을 나온다는 iOS5이겠습니다. 일단, iOS5가 아이패드와 아이폰4도 지원된다니 좋네요.

애플은 사용자에게는 흥미를 관련 업체에는 긴장감을 줄 계획을 몇 가지 소개 했습니다.

아이메시지(iMessage)는 무선인터넷(Wifi)이나 3G 상태에서 무제한으로 글소식(text message)를 보낼 수 있게한 기능입니다. 아이폰, 아이패드와 아이팟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글소식 요금으로 폭리 취하던 저희 동네 업체를 생각하면, 좀 고소하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통신 회사들이 어찌 나올지.

뉴스스탠드(NewsStand)는 각종 뉴스 매체를 돈주고 구독할 수 있게 해주는 앱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매체를 모아두고, 이를 구독할 수 있게하겠다는 발상에 높은 점수는 못주겠습니다. 매체 쪽에서는 구독자 정보를 애플에 내줘야 하는 것도 꺼림직할 것이고, 과연 사람들이 유료 언론 매체에 얼마나 투자할 것인가도 미지수입니다. 관심 갖고 보는 부분이긴 합니다.

리마인더(Reminder)는 기대가 높은 개선이기도 합니다. 일정과 할 일을 간단하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보이는데, 일단 환영. 일정관리와 관련해 입력사항이 많은 좀 값비싼 알리미 앱을 사기도 했는데... 리마인더를 보면서 '아... 괜히 샀다'라는 생각도 조금 드네요.

카메라 사용법이 조금 더 편리해지네요. 일단 소리키우는 단추(Volume up)를 누르면 사진이 찍히도록 했다는 점. 가로 사진 찍을 때 화면 흔들림을 줄일 수 있는 간단한 개선 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초적인 사진 편집기능도 더해집니다. 역시... 이 기능 추가를 보면서 사진용 앱 값이 좀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그 동안 잘썼다는 점에 위안을 두어야 겠네요. 아이클라우드로 사진올리기도 지원한다는데, 어차피 드랍박스에 사진을 올리고 있으므로, 이 부분은 제게 큰 개선사항은 아닙니다.

아이클라우드는 5GB용량을 무료 제공한다는데, 저의 주관심사는 과연 우분투에서 아이클라우드의 자료를 꺼내쓸 수 있느냐하는 문제입니다. 애플이 다른 OS지원은 솔직히 어쩔 수 없으니 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리눅스까지 신경써주기나 할까.

PC Free기능도 일단 환영을 할까했지만... 이것 애플의 새로운 돈 나무 아닌가 싶습니다.  그간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PC와 연결해 앱과 자료를 복제해 놓았지만, 그럴 필요없이 인터넷상의 아이클라우드에 앱과 자료를 복제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클라우드가 무료 5GB면 제 아이폰 복사해놓기에도 딱 반푼어치일 뿐더러, 수십GB에 달하는 아이폰, 아이패드 자료를 인터넷을 써서 올린다는 것이, 저처럼 인터넷 사용량 제한을 넘기면 상당한 요금을 내야 하는 곳에 사는 사람에게는 PC에 연결하는 것보다 고비용 비효율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게다가 인터넷 접속이 불안해질 경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판올림(update)하다가 흔히 말하는 '벽돌(무반응 기기)' 찍어내는 것 아닌가 싶은 불안감도 있네요. 그보다는 iOS5의 판올림 내용 중 하나인 무선인터넷(WiFi)를 통한 PC연결 기능이 더 나아보입니다.

이외에도 달력에 연도보기 기능, 편지 적을 때 다양한 글꼴효과 사용 가능, 사파리의 광고 없이 보기 기능과 나중에 읽기위해 저장해두기 기능 등은 큰 기대는 아니지만 괜찮은 판올림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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