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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초대는...

Mike Sierra 2009. 4. 1. 18:08
(하필이면) 만우절날 티스토리 초대해 달라는 분이 갑자기 늘어서 좀 의아했습니다.
깜빡 있고 있었는데, 초대장 보유사실이 공개돼 있었군요.
내친 김에 제2차 초대행사를 하기로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기준은 티스토리측이 제시한 기준에 맞춰주셔야 하고...

또 선착순으로 아래 기준에 맞는 10분께 드립니다.

1. 기존의 블로그를 갖고 독창적인 내용을 갖춘 분. 블로그는 공개 스크랩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 스크랩이더라도 저작권표기를 잘 해놓으셨고, 전문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초대해 드립니다.  신청시 이메일과 블로그 주소를 남겨 주세요.

2. 우분투를 포함한 리눅스 사용자를 우대합니다. 특히 다룰 내용이 리눅스 관련이라면 환영. 리눅서는 소수라 서로 예우해줘야 됩니다.

3. 예의를 갖출 줄 아는 분. 저는 예의를 좋아합니다. 고리타분하거든요. 아부도 좋아합니다만, 진실성 없이 지나치면 아부는 역효과만 냅니다.

4. 똑같은 환경에 똑같은 시간 30년이 주어졌는데 한 사람은 박사고 한 사람은 거지 입니다. 무슨 차이가 있었을까요? 이 문제의 해답을 제시한 분은 초대장 드립니다.

5. 60명의 청중을 5분 기다리게 한다면 그 사람은 청중으로 부터 무려 되돌릴 수 없는 300분을 시간 도둑질 해간 것입니다. 시간 도둑이 아니여야 초대장 받으실 겁니다.

6.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답은 무엇일까요? 가장 처음 맞추신 분께 초대장 드릴까요?

7. 앞서 기준에 해당안하더라도 본인이 절세 미녀 또는 미남임을 인증할 수 있는 사진을 보여줄 수 있는 분이면 초대장 줄까요? 만우절은 즐겁습니다. 아니 그보다는 에드가 알렌 포의 시로서 한 여성의 이름이 제목입니다. 그 시의 이름은? 이런 살아가는데 별 도움 안될 수도 있는 지식을 맞추신 분께 초대장 드릴 수도 있습니다.

8. 스스로 비관론자라면 초대장에 대해서는 비관하십시오. 태양이 없는 하늘에 내가 태양이 되주마란 강한 정신력의 소유자를 환영합니다. 이런 사람 곁에 두면 심심하진 않아요. 사실.

9. 사실 2번까지, 아니 속마음으로는 3번까지 기준만 맞춰주면 초대장 아마 줄겁니다. 그냥 길게 써보네요. 열심히 읽으시네요. 좋은 자세일까요?

10. 요즘 재밌게 본 책이나 만화책, 또는 영화를 추천해주세요. 단 청소년 기준이면... 도움 안될 겁니다. 청소년 기준에 동감할 수 있는 나이가 휭~ 지나쳐버린 것이지요. 그런 게 재밌었던 나이가 있었는데 이제는 봐도... 시큰둥 합니다. 애들 키우는 아빠가 되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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