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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7.10 다음에 등장할 하디 헤론.

7.10에서 문제 됐던 부분들을 많이 잡아내어서 그런지 만약 이대로라면 설명서 분량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DF로 100장 정도 되지요.) 한글 설정이나 한글 사용상 문제는 대폭 줄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우분투와 불여우가 빨라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전세계 시계와 함께 날씨 정보까지 제공하니 좋습니다. 이런 전체적인 개선은 리눅스 사용자가 즐길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러나 일부 컴퓨터에서 테두리 없는 창(borderless window)이 뜨는 문제라든가 랩탑의 경우 무선 인터넷 설정 충돌 문제 등이 있습니다. 또한 7.10에서 발생한 같은 문제를 7.10에서 사용한 방법으로는 해소할 수 없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만약 초보라면 현재 베타로 나오는 하디 헤론보다는 7.10을 설치한 후 8.04가 나온 후 2주정도 지나서 판올림 하서거나 8.04가 정식 배포된 후 2주 정도 후에 설치할 것을 권합니다.

베타는 사용성 평가용이지 안정적인 OS라고 보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커뮤니티의 실험에 동참하겠다면 베타를 설치하는 것이 좋겠지만, 안정성을 생각한다면 정식 배포 후 약간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아마도 정식 배포 후 약 2주 정도면 초기사용자들의 평가도 내려 질 것이고  문제점이 있을 경우 이에 대한 해결 방법들이 나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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