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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 우분투 세미나 사진과 후기들을 봤습니다.

언젠가 한국에 갈 일이 있다면 한 번쯤 우분투 세미나에 참석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기는 쉽지 않네요. 저는 서울서 약 8800km 떨어져 살기 때문에 한국 가는 것이 한국서 로마 여행가야지라고 결심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거든요. 가서 '한글 중심의 한글화를 극렬 주장해 분란을 일으켜야 할 텐데'하는 사악한 마음은 품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만나서 좋아야지 만나서 피곤하면 그건 참 인격에 문제 있는 거죠.

아무튼 인물평이란 위험한 짓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만, D로 시작되는 아이디 쓰는 분. 정말 깔끔하신데요. 인상과 아이디가 반대되는 듯 합니다. 그리고 한국 우분투계의 거성으로 제가 인지하고 있는 강모라는 분의 말총머리는 꽤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 사진은... 대체적으로 젊은 편이신 것 같네요.

다른 건 모르겠고, 금바위 감자탕... 아... 이런. 이 시간에 이런 걸 보면... 이 땅에서 어찌하라고... 하는 심정입니다. 의도하신 바는 아니겠지만 가끔 한국 음식 사진이나 음식을 연상하게 하는 사진은 재외동포에게는 위산테러가 될 때도 있습니다.

아무튼 모이신 만큼, 우분투의 특징중 하나인 '사용자 커뮤니티(Community)'를 토양으로 우분투 리눅스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떡고물 덕분에 저 같은 사람들이 우분투 쓰기가 더 편해지겠지요.

아무튼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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