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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냐 그놈이냐... 선택은 자유”

우분투 11.04 사용자 사이에 쟁점은 유니티 같습니다.

사실 11.04라고 해서 유니티를 꼭 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 들어오는 화면(Login)에서 암호를 입력하고, 밑에 선택사항 중에 우분투 고전 또는 Ubuntu Classic을 실행하면 과거 우분투처럼 그놈(Gnome)기반 사용자환경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좀 더 빠른 작동 속도를 원한다면 우분투 고전 (효과없음) 또는 Ubuntu Classic (No Effects)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11.04가 가벼운 편은 아니지만, 그나마 그 중에서 가장 가볍게 돌리는 방법입니다.

저는 유니티를 계속 쓸 생각입니다. 익히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편하네요. 유니티가 개조의 자유도(?)가 낮기는 해도... 예를 들면 이 지겨운 암회색 좀 투명하게 바꾸고, 덧대기(plug-in) 위치 좀 마음대로 바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일반 유니티(Unity 3D)가 작동하지 않는 저사양 PC에서 유니티를 쓰고 싶다면,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unity 2d를 검색해 설치하시면 됩니다.


“뭔가 좀 더해줘야지”

그나마 이런 점도 없으면, 우분투는 정말 만지는 재미 없는 운영체제(OS)일 겁니다.

아래 꾸러미들을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찾아 설치했습니다.

Agave... 색상 견본 무른모. 블로그 껍질 만지작 거릴 때 씁니다.

Comix... 만화감상할 때 쓰는 무른모,

Samba... 네트워크 상에서 자료 공유할 때 꼭 필요합니다.

Shutter... 화면 갈무리용 무른모. 갈무리한 후 편집기능이 좋아 씁니다. 블로그 쓰자니 필요하네요.

우분투 제한된 부가 기능... 안쓸 수 없는 꾸러미입니다.

VLC media player... 동영상 재생에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Cheese Webcam Booth... 웹캠을 장난감으로 쓰는데 좋습니다.

Gimp... 사진 다듬는데 여전히 필요. 무겁긴 합니다.

Font Manager... 자주 쓰는 무른모는 아니지만, 글꼴 설치하는데 편리.

Conky... 컴퓨터 작동 상태를 표시해주는... 사실은 모양 좀 내보고 싶어서 설치.

Deluge... 토런트 무른모. 요즘, 토런트로 영화 잘못 받았다가 소송 걸린 분들 있지요.

그리고 안쓰는 무른모는 싹 정리했습니다. Evolution, Brasero, GWibber, Transmission, Tomboy, Pitivi와 각종 게임이 사라졌습니다. 저는 안쓰니까 지운 것이지만, 모두 괜찮은 무른모랍니다.

*게임 좋아하는 분은 플레이온 리눅스(www.playonlinux.com)에 관심 한 점 둬보세요. Ms윈도 게임을 우분투(리눅스)에서 돌릴 수 있게 도와주는 무른모랍니다.


“다듬기에는 우분투 트윅이 최고”

우분투를 다듬을 때 쓰는 편한 무른모, 우분투 트윅(Ubuntu Tweak)은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설치할 수는 없고, 웹에서 꾸러미를 받아와서 설치해야 합니다. http://ubuntu-tweak.com/

설치 후에는 슈퍼 글쇠(윈도 글쇠...흠흠)를 누른 후 ubuntu tweak이라고 치면 실행됩니다.

외부 무른모 저장소를 지정해주는 역할을 하는 ‘소스센터’에서 일단 잠금풀기(암호입력)를 해준 후에, Adobe flash, Google Stable Source, Shutter team PPA, Ubuntu Tweak Stable PPA, Unity Packages, Weather Indicator PPA, Web Upd8 을 더해줬습니다. (무엇인지 모르겠으면 더하지 마세요)

그리고 ‘프로그램 센터’로 가서 몇 가지 무른모 추가 설치. Google-Chrome-Stable(브라우저), Indicator-weather (날씨 표시 덧대기), Nautilus-Dropbox (드랍박스 쓰시는 분만 필요).

‘로그인 설정’에서 또 다시 잠금풀기(암호입력)를 해 준후 몇 가지를 바꿨습니다. ‘로그인시 사운드 재생’ 같은 것 풀어주고, ‘로그인 배경화면’을 보라색 담요(?) 대신 다른 그림으로 바꿨습니다.

‘그놈 설정’에서는 ‘메뉴에 아이콘 보이기’, ‘버튼에 아이콘 보이기’를 표시해 주어서 무엇인가 비어 썰렁한 화면을 단장했습니다. ‘창 관리자 설정’에 가면 창문 닫기, 접어두기, 펼치기 단추 위치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노틸러스 설정’으로 가서 ‘Always use the location entry, instead of the pathbar’를 선택했습니다. 이것을 선택해주면 노틸러스(파일관리자)를 펼쳤을 때 경로명이 문자로 표시됩니다. 해제하면 경로가 그림 형태(빵조각이라 하죠)로 표시됩니다.


그 외에도 몇 가지...

불여우가 3에서 4로 판올림 되면서 지원하지 않는 덧대기(plugin)가 많아졌습니다. 지금 쓰는 덧대기는 Adblock Plus (광고 없애기), Download Statusbar(내려받을 때 진행 표시 깔끔하게), Fasterfox Lite (웹을 보여주는 속도를 빠르게 해준다는데...) Flagfox (서버에 따라 국기 표시) Google Shortcuts (구글 계통 많이 쓰는 사람에게 편리), Status-4-Evar (웹이 뜨기까지 진행상태 보여줌)

유니티의 경우, 규니티(GUnity) 또는 거니티(Gunity)로 다듬어 쓰실 수 있습니다. 영어권에서도 이것 발음들이 통일이 안되네요. GU...면 규니티, Gu...면 거니티. 사용법은 여기: [우분투 설명서] - [우분투 11.04] 유니티를 살짝 다듬어주는 규니티(G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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