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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맥계에 지름바람이 '솔찬히' 붑니다.


굳은모쪽으로는 아이맥, 아이팟, 아이패드미니. 아이폰5 등이 연달아 나와서 맥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지요. 제 주변에는 맥에 대해 호불호가 상당히 갈립니다.


무른모쪽으로도 지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무른모 꾸러미를 싸게 파는 맥헤이스트(MacHeist)가 원래는 PDA커뮤니티였다가 지금은 개인적으로 손에 들고 노는 전자 장난감의 지름보살 총본산(?)인 듯한 클리앙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마구잡이로 무른모가 늘어나버린 모씨의 아이맥 화면.



몇 가지 쓸모있는 무른모를 한 묶음(번들)으로 해서, 수익금은 자선기금으로 기탁한다며 무른모를 파는 맥헤이스트는 알고보니 꽤 유명하더군요. 


1. 일단 쌉니다. 미화 29달러에 쓸만한 무른모를 뭉쳐줍니다.

2. 사고나서 재밌습니다. 호객행위를 통해, 추가 손님을 모셔오면 무른모를 공짜로 하나 줍니다. 맥마이클린이라 했던가요? 저도 갖고 싶습니다. 고객님. ㅋㅋ http://macheist.com/bundle/t/637658

(위 URL로 가셔서 구입하신 분은 댓글로 자기 코드를 나눠 '릴레이' 해주세요.  미리 감사합니다.)

3, 아이폰/아이패드나 아이맥에서 게임을 해서 '미션'을 완수해도  무른모를 줍니다.  http://macheist.com/missions/view/9

4. 그냥 공짜로도 쓸만한 무른모를 줍니다. 무른모 등록 열쇠(registration keys) 관리 무른모인 앱셸프(appshelf)를 일단 회원 가입하면 나눠주는 듯 합니다. http://macheist.com/loot


맥헤이스트에는 일단 게임으로 비쥬얼드3(BeJeweled 3) 와 바이오쇼크2(Bioshock2), 주라기공원(Jurassic Park), 샘과 맥스(Sam & Max), 스트롱배드(Strong Bad), 브레이드(Braid)가 들어있습니다. 최신 게임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해볼만하지요.


제게는 게임보다는 어도비 라이트룸과 유사한 HDRtist Pro같은 무른모가 꽤 쓸모있습니다. 아이튠스 음악목록 정리를 도와주는 튠업(Tuneup)도 괜찮구요. 사진과 동영상을 원하는 SNS로 손쉽게 날라주는 커리어(Courier)도 괜찮네요. 디스크툴 프로(Disktool Pro)도 얼마나 쓸까 모르겠지만, 일단 갖고 있으면 괜찮은 무른모로 보입니다.  초간단 인터넷 라디오 앱인 라디움(Radium)도 나쁘진 않습니다. (한국 방송 추가하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 일정관리 무른모인 파이어테스크(Firetask)도 마음에 듭니다. 나머진 선물 포장 풀어보듯 천천히 보지요.


단, 일단 지르기보다는 내용을 좀 숙고하고 사셔야 후회가 없을 듯 합니다. 


또 다른 지름신은 맥리전(MacLegion)이란 곳에 강림하셨습니다.

맥리전은 게임 꾸러미를 29달러99센트에 팝니다.


일단 문명V, 콜오브듀디4(Call of Duty4)를 나온지 좀 되기는 했지만 이 가격에 가져갈 수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둘다 해보지 않아서... 일단 지르기는 했는데 뒷감당 어찌할지. ㅎㅎ. 

여기에 림보(Limbo)와 앤드옛잇무브스, 컴패니 오브 히로스, 컴뱃 미션도 끼워주는데, 사실 앞서 두 게임을 할 시간만으로도 감당이 안되는 가운데, 좀 과하게 받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http://macleg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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