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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 중에는 유료였던 것이 공짜라면 손에 넣고 싶어하는 구석과 원래 공짜인 물건에 대해서는 공짜이기 때문에 평가 절하해서 보는 구석이 있는 듯 합니다. 아이폰 4 앱이 잘나가는 이유 중에 하나는 '오늘만 공짜' 같은 전략이 힘이 되는 듯 싶습니다.

반면에 우분투는 유료OS 만큼 훌륭한데도 공짜라서 평가절하하는 구석도 없지는 않은 듯 합니다. 만약 우분투가 미화 120달러 상당인데 공짜라고 하면, 아마 관심 가질 분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제가 쓰기는 미화 120달러 상당의 윈도7보다 편안하고 좋습니다. 일상생활에 컴퓨터 필요한 부분에 우분투이기 때문에 못하는 것은 없습니다. (한국이라면 사정이 좀 다르시겠지요.) 아이폰 4 사용자 입장에서는 아이튠이 안되는 점이 아쉽지만, 버추얼박스로 해결 봤습니다. (버추얼박스에 깔린 MS윈도 XP는 제게 소유권이 있는 겁니다.)

아무튼 최근 오픈소스 진영에 경사가 하나 터졌습니다. 무료로 배포되는 자유오픈소스 무른모 중에 블렌더라는 3D 그림도구로 '신텔(Sintel)'이라는 단편영화가 네델란드에서 탄생했답니다. 창의력을 발휘하기 위해 비싼 상용 무른모 도둑질해서 쓰기보다는... 블렌더 써보세요. http://www.blender.org/

그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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