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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웹에 속터질 때, 반려견과 함께 폭포를 가보라. 잠시 속이 뚫리긴 하지만... 이내 답답해진다. 

지금 오후 8시40분이다. 20분간의 파워 슬리핑을 하다가 벌떡 일어나 쓰는 글이 '느린 서버는 죽은 웹을 만든다' 이다.

온라인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다면, 더 적나라하게 표현해 온라인에서 먹고 살길을 찾고 있다면 먼저 웹서버를 떠올리게 될 거다.

그리고 검색 사이트나, 블로그, 유튜브 등 여러 매체를 나름 여행하면서, 뭔가 괜찮은 웹 호스팅 서비스라는 확신을 하나 만들게 된다.

결국은 빛나는 신용카드를 꺼내 웹 호스팅 회사들이 높은 할인율을 보여주며 꼬시는 저가 장기 호스팅에 가입하게 된다.

그렇게 당신의 운명은 죽은 웹에 걸려든다. 마수다. 

열심히 만든 웹은 일한 대가를 주지 않는다.

두뇌 속에는 온 국민이 방문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상상되지만, 그러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습에 내 마음은 두근 두근할 정도로 하루 수 명에 그친다.

물건이나 서비스가 팔릴 리 없고,  구글 에드센스 광고의 불티나는 클릭으로 벤츠를 사야 하나 테슬라를 사야 하나 걱정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

이유는 분명하다. 당신이 집을 지은 터가 영어로 'shared web hosting'이라는 인터넷 꿈의 공동묘지이기 때문이다.

사태를 파악해보자.  아래에 가서 당신 웹의 성적표를 받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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