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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딸 둘을 둔 가장 모씨의 고민.

문제점: Lenovo 3000 N100 노트북(일명 '흑갑둔기')의 만지작판(touchpad)은 너무 민감하다. 글쇠를 두들기다 조금만 톡~하면 어허라~ 커서가 난리 굿이다. 보고서 지워졌다.

해결법: 만지작판을 글쇠치기(typing)할 때 끄면 된다.

흑갑둔기의 반항: 레노보에는 만지작판을 끄는 그 무엇이 없다.... 이런 짱...

코드네임 마이크 시에라의 고민: 끄응....

해결법 착안1: "아~ 그래 우분투 포럼에 전에 써먹은 답이 있었던 게야" 

해결법1: 특정 글쇠를 누르면 만지작판이 꺼지게 할 수 있다.
https://help.ubuntu.com/community/SynapticsTouchpad/ShortcutKey
문제는 터미널을 써야 한다는 것.
비록 오려붙이기라도 내 손으로 파이썬~ 을 만져야 한다는 것. 오호라~ 프로그래밍?
게다가 초보에겐 경기를 일으킬 그 터미널! 문자의 세계! 심오!
결정적인 문제는 해결법1은 더이상 우분투 8.10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점.

좌절: 끄응...

해결법2: 어이 없이 간단한 해결법은 같은 문서 안에  있었다.
https://help.ubuntu.com/community/SynapticsTouchpad 범인은 이 안에 있었다.

이하 설명...

1) [시스템]-[기본설정]-[세션]으로 갑니다.
2) '더하기' 누르개(button)를 눌러줍니다.
3) 이름: 민감언니 만지작판 둔하게 만들꺼야
    명령: syndaemon -d -i 1
    설명: 만지작판 둔감언니로 변신
4) '더하기' 누르개를 눌러줍니다.

친절 명랑 해설: '세션'은 우분투가 시작될 때 특정 무른모(program)가 작동하도록 지정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세션에 사용하는 이름이나 설명은 위에 예시처럼 강한 개성을 담아도 상관없습니다만 명령 만큼은 깔끔해야 합니다.
위에서 더한 명령내용은 글쇠입력이 들어가면 1초 동안(-i 1) 만지작판 작동을 중단(-d) 시키라는 것입니다. 사인데몬(Syndaemon)의 기능은 자판 입력이 있으면 만지작판 작동을 중단시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특정 글쇠를 누를 필요 없이 글쇠치기가 시작되면 만지작판은 자동으로 스르륵 잠이 들게 됩니다.  글쇠에서 손을 뗀지 1초후 만지작판을 만지면 다시 작동됩니다.

재부팅한 후 글쇠치기 중에는 잠잠해진 만지작판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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