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Ubuntu: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공짜 비트코인을 벌 수 있는 수도꼭지(faucets)를 여러개 찾아보고 시도해봤다. 비트코인 수도꼭지란 해당 사이트에 가서 내 비트코인 지갑 주소를 넣으면, 일정량이 쌓인다음, 그 주소로 보내는 주는 웹사이트를 말한다. 몇 개를 약 석달 간 써보고 내린 결론... 첫째, 절대로 이거로 부자될 수 없다. 푼돈 벌기인데, 괜찮은 수도꼭지는 포인트 적립보다는 나은 보상을 준다. 그렇다고 포인트 적립해서 부자됐다는 사람 있을까? 둘째, 일부는 보안에 문제가 있다. 수도꼭지나, 그 광고주가 '마이너'라고 부르는 채굴용 악성코드를 사용자 몰래 심어놓는 경우도 있어, 안티바이러스+ 구글 크롬 사용을 권한다. 윈도PC 사용자가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고, 리눅스/맥오에스 사용자는 위험성이 낮지만, 무엇으로 하든 기본 보..

프리(Pre)는 검색엔진(?)인 프리서치(Presearch)로 검색하면 쌓이는 암호화폐다. 인터넷 생활의 반 이상은 검색이니까 비교적 쉽게 벌 수 있겠다. 일단 회원으로 가입하면, 검색할 때마다, 0.25프리를 준다. 하루 최대 32회 검색에 대해 보상을 한다. 즉 8프리를 벌 수 있다.현재 1프리 가격은 미화 $0.124150이라니까, 32회 검색에 미화 99.32센트, 즉 거의 1달러를 벌 수 있다. 다만 프리 역시 암호화폐로 가격이 고정이 아니다. 더 떨어지면 덜버는 거고, 만약 옛날처럼 최대 미화 80센트까지 오르면 그야 말로 대박이지만, 그럴 가능성이 있을까?또한 금방 현금화할 수 없다. 일단 1,000 프리가 쌓여야 이더리움 지갑으로 출금할 수 있다. 매일 32회 검색한다면, 약 125일 정도..

암호화폐 중에 스팀(Steem)은 스팀잇(Steemit)이라는 매체에 글을 쓰면 주어진다. 엄격하게 말해 스팀은 글을 써서 채굴하는 건 아니다. 증인(witness)이라고 부르는 선출된 이용자들이 채굴한다. 다만 일반 이용자에게 스팀은 글을 쓰면 돌아가기 때문에 은유적으로 글을 써서 채굴한다고 할 수 있다. 스팀잇 보상은 얼마나 받을까? 글쓴이는 지난 3개월간 스팀잇 활동으로 약 90 스팀을 벌었다. 거래소 고팍스 기준 1,495원이니까 약, 13만4,550원. 월 4만5,000원 조금 안 된다. 글쓴이보다 더 많이 수입을 올린 사람들도 많다. 제시한 수치는 아마도 구글 애드센스 초보 월수입과 비슷한 정도다. '아주 쪼잔하게 공짜 암호화폐 얻기' 시리즈보다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수익성은 훨씬 좋다. 가입..

최근 지인 소개로 암호화폐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한국에서는 '열풍' 또는 '광풍'이라는 데, 제 주변에는, 캐나다 시골에는 매우 보수적인 투자성향을 지닌 사람밖에 없어서, 늦게 알게 된 거죠. 사실은, 근 10년 전에 아는 지인이 1비트코인 주겠다고 했는데, 지갑을 만들어야 한다나…. 그게 싫어서 안 했는데 가격을 보고…. "어휴 누군 그냥 피자도 사 먹었다는데"라는 말로 스스로를 달래고 있습니다. 현재 암호화폐에 대해 제 주변의 반응은 이렇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경제학 박사께서는 '화란병' 얘기를 하면서, "없어지지는 않지만, 폭락과 조정은 불가피하다"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은행에 계시는 분은 "없어지지는 않지만, 당국은 어떻게든 과세와 조율 대상으로 삼고야 말 것이다"라는 의견을 주셨고요. 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