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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로 가족들과 함께 포틀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500km가량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일주일 내내 여러 곳을 다니느라 블로그와는 담을 쌓았습니다. 사실 여름에는 블로그 채우기에 주력하기 보다는 인생을 즐기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틀랜드 인근 케이프 미어와 케이프 룩아웃 바닷가는 끝내주는 풍경을 자랑했습니다.
케이프 룩아웃에서는 하룻밤 야영을 했는데, 쏟아질 듯 하늘에 맺힌 별들을 새벽에 보고서는 참 멋진 세상에 태어나 살고 있는 것을 감사했습니다.

포틀랜드에 간 또 다른 목적도 달성했습니다. 북미주에서 구하기 힘든 Wii를 샀습니다.
(한국서는 어떤지 몰라도 북미주에서 Wii는 2년째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열심히 운동(?) 하는 것 뿐.

마지막으로 휴가 내내 맥을 빌려 사용했는데 사실 익숙해지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버튼 하나로 작동하는 마우스를 다루는 데 일주일 내내 미숙했습니다. 맥OS도 상당히 우수하다고 느꼈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13.3인치 맥북을 구입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 아직은 우분투가 좋습니다.
-사실 맥OS를 쓰면서도 개인적으로 익숙한 우분투를 그리워 했지요.

포틀랜드 곳곳에는 맥샵이 있어서 맥과 아이팟, 아이폰을 실컷 구경했습니다. 아이폰은 탐나기는 하지만,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월 이용료가 장난이 아닌지라... 탐나는 것으로 끝내기로 했습니다.
메이시 백화점에는 아이팟 자판기도 있더군요.

이제 돌아왔으니 차츰 우분투에 관한 이야기로 블로그를 채워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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