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Ubuntu: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128GB 인텔 SSD를 선물로 받은 김에 외부 SSD로 아이맥과 연결해, 현재 맥 속의 HDD를 대체해 쓰기로 작정. 준비1. 일단 하드드라이브 껍데기(HDD enclosure)에 넣어 맥과 연결, 설치 준비 완료. (한국서는 HDD enclosure를 외장하드케이스라 부르던데, 콩글리시임. 껍데기도 좋은 표현은 아니겠으나…) 준비2. 앱스토어에서 오에스 탠(OS X) 내려받기. (다행이 이전에 매버릭스를 받아뒀음.) 준비3. 타임머신(TimeMachine)으로 현 상태 복사해 두기. 만약 현재 HDD보다 용량이 작은 SSD를 쓸 생각이라면, 내 문서(document), 음악(Music), 그림(Pictures) 폴더와 그 속의 내용은 또 다른 외장 HDD에 복사해두길 강력히 권함. (즉 SSD말고 다..

새 PC나 휴대용 컴퓨터, 무선 저장고(NAS)를 새로 샀거나, 사용자환경(OS)을 뒤집을 때 자료 옮기기(data migration) 작업을 하지 아니할 순 없죠. 자료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자료 옮기기는 꽤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됩니다. 저장 매체에 따라 발열 문제 때문에 옮기는 중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별도의 냉각장치나 제어장치가 없는 휴대용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대용량 자료를 한꺼번에 옮기다가 중간에 HDD가 뻗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자칫하면 새 외장 HDD를 날려먹을 수도 있죠. 자료를 빠르게 숑가네~ 하다가 왕창 뿅가네~가 됩니다. 적당히 나눠서 옮겨줘야 하는데 이게 자료 옮기기의 오묘함입니다. 잘못하면... HDD열받아 뻗는다. 최선만 강요하면... 뱁새는 가랑..

블리치빗(BleachBit)라는 제목은 세탁업을 떠올리게 합니다. Bleach가 표백, Bit은 저장단위니까.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표백해준다는 그 정도 의미? 열린 무른모계에서 블리치빗은 MS윈도의 '씨클리너(CCleaner)' 대접을 받고 있는 물건입니다. 용도는 2가지 인데, 하나는 자리만 차지하는 자료를 삭제하고, 다른 하나는 사용 흔적을 지워주는 기능입니다. 주의할 사항은 잘 모르고 실행했다간 책갈피며 열쇠글 자동 입력자료를 날릴 수 있습니다. 잘 모르겠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겠습니다. 설치 [프로그램]-[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로 가셔서 bleachbit으로 검색하시면 무른모가 나옵니다. 혹은 저를 믿으시면 이걸 누르세요. (당연히 MS윈도에서는 이걸 누르셔도 작동 안합니..

* 칸 나누기 신공 10년을 바쳐 절대적인 해답을 드린다는 아닙니다. 즉 자기 상황에 맞춰 HDD 공간을 나눌 수 있음을 먼저 밝혀둡니다. 칸 나누기 = 區劃分割 = Partitioning 컴퓨터 용어 중에는 사무실에서 나온 단어들이 많습니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일정구획으로 나눠주는 작업을 뜻하는 'Partitioning'은 원래 사무실을 구획을 나누는 작업을 뜻합니다. 한자어로 하면 구획분할(區劃分割)이고 우리말로 하면 '칸 나누기' 입니다. 전 우리말 표현을 좋아해서 칸 나누기라고 부를 것입니다. 사무실 칸막이를 partition이라고 하지요. * 전에 '판나눔'이라고 불렀는데 그 표현이 마음에 안들어 이번에 칸 나누기로 바꿨습니다. 언제 칸을 얼마나 나눌까? 우분투를 설치하기 위해 미리 ..

포토렉(PhotoRec)은 각종 메모리카드에 저장된 찍어놓은 사진을 지워버린 우울한 상황에서 구원의 동아줄을 내려주는 무른모(software)입니다. 지워진 jpg나 avi 등 을 찾아서 복구해주는데 메모리카드 뿐만 아니라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상에서 지워진 것들도 복구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카드는 카드읽게(card reader)에 끼워놓고 복구하는 방식입니다.) 자료가 지워진 매체를 검사해서 복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무른모들이 처럼 지워진 사진 위에 또 다른 사진을 찍었을 경우에는 복구가 어렵습니다. 또한 동영상 복구는 안됩니다. 터미널에서 문자로 명령을 내리는 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그림사용자방식(GUI)에 익숙한 분들은 불편해보일지도 모르지만, 확실하고 빨리 결과를 얻을 수 있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