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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글꼴을 여러 개 받다 보면, 사용권 제한을 의도하지 않아도 어길 수 있다.

특히 상업적인 작업을 한다면 무턱대고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글꼴 사용은 지뢰밭으로 걸어 들어가는 거와 비슷하다.

글꼴을 받더라도 안전한 곳에서 받고, 사용권을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그런 고민 끝에 찾은 곳이 대한인쇄문화협회의 무료폰트 내려받기다.



필자의 맥에 있는 서체 관리자, 대부분 손글씨는 위에서 받았다.



# 출처 및 서체명 표기 안 해도 되는 글꼴

다만 이곳에서도 '사용 전 안내의 글’을 숙지해야 한다. 표를 보면 사용 시, '출처 및 서체명 표기’를 해야 하는 글꼴이 있다.

필자의 경우, 그런 요구가 있는 글꼴은 건너뛰고 설치하지 않았다. 표를 보고 출처 및 서체명 표기를 하지 않아도 되는 글꼴만 골라서 설치했다.

국립중앙도서관-도서관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체 등이 그런 범주에 해당했다. 


# 반가운 한국 전통무늬 딩벳

글꼴 중 역시 윤디자인 그룹이 배포한 20종 서체가 재밌다. 

이 중 고문서 서체는 다른 디자인에 활용하기 좋은 한국 전통무늬를 담은 딩벳이 담겨있다. 한국 전통 무늬를 담은 딩벳은 찾아보기 어려워, 수확처럼 여겨진다.


# 제목으로 쓰기 좋은 서체들

한양정보통신의 HYGothic_A1체 10종이나 123RF의 3종 서체는 제목에 쓰기 딱 좋은 서체다. 

부제나 영상 설명에는 유토이미지 폰트가 활용하기 좋아 보인다. 

# 약간 아쉬운 점. 

맥 사용자로 아쉬운 점은, 바른돋움과 바른바탕을 제외하면, OTF형식은 없다는 점이다. 

윤디자인 그룹의 대한서체, 밝은체는 .exe 실행 파일 안에 담긴, 윈도용만 배포 중이라 설치할 수 없었다. 

또한, 김제시체 중 M은 맥 설치 시 오류로 설치하지 말라는 안내를 받았다. 

대부분 40대 또래가 그러하듯 80년대부터 컴퓨터를 쓰기 시작했다. 한글 서체의 발전은 고맙고, 참 감사한 일이다. 이런 멋진 결과물을 나눠주는 분들께, 그분들의 노력에 비해 너무 작지만, 감사를 표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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