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어지는 글입니다.

홈 서버가 만들어졌으면 홈 서버에서 공유할 폴더를 지정해 줘야 합니다.
앞서 만든 메모에 더해봅시다.

[우리집 네트워크]
네트워크 이름: urizip
네트워크에 속할 컴퓨터:
mamacom (XP) 192.168.1.3 , 12:34:56:78:09:ab
papacom (2000) 192.168.1.4 , ab:cd:ef:gh:ij:kl 
mycom,  (우분투) 192.168.1.2 , mn:op:qr:st:uv:12  -서버
sistercom (비스타) 192.168.1.5 , 34:56:78:90:12:34
(총 4대)

[공유할 폴더]
영화:  색.계.는 다른 폴더로 옮길 것.
사진:  '아들에게 물려줄 일본인 그녀들'사진 폴더 옮길 것.
음악: 취향별로 나눠둘 것.
문서: 내 성적표/ 아빠 보너스 명세서는 감출 것- 엄마알면 둘다 죽음
(총 4개)

메모지에 썼다고 공유되는 건 아니고 공유가 되도록 설정을 해줘야지요.
공유할 폴더 없으면 만드시고, 있으면 있는 대로... (색.계. 는 다른 폴더로 옮기고...)
삼바 껍데기를 실행합니다. [시스템]-[관리]-[삼바]
'공유추가' 누르개(button)를 눌러 공유할 폴더를 찾아갑니다.

1) '탐색 중...' 누르개를 눌러 열리는 창에서 공유를 원하는 폴더를 선택합니다.
2) 공유명: 네트워크에서 보여지는 이름입니다. 선택한 폴더 이름이 기본값이 되지만 바꾸실 수 있습니다.
3) 설명: 기본값은 비어있지만 원하시면 추가 설명을 달으실 수도 있습니다.
4) 쓰기 가능: 홈 서버에 접속하는 다른 컴퓨터에서 홈서버 해당 폴더로 파일을 올리거나 혹은 홈서버 해당폴더에 있는 문서를 고치고 저장하게 하고 싶을 때 쓰기 가능을 선택해줍니다. 선택 안하면 읽을 수는 있으나 가공은 불가능해집니다.
5) 보이기: 네트워크상에서 보일지 말지 결정하는 사항입니다. 다른 컴퓨터의 파일관리자(노틸러스나 익스플로러 등)에서 보일지 말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보이게 하지만, 보안상 보이지 않게 하고 다른 컴퓨터에서 공유폴더 주소를 직접 입력해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초보님들은 보이기로 설정해놓는 것이 편리하겠지요.
6) 다 입력하셨으면 '접근' 갈피(tab)로 넘어가지요.

접근에서 선택은 둘 중 하나입니다. 1) 특정 사용자만 접근허가는 등록된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게해주는 것입니다. -암호를 물어오기도 합니다 2) 암호를 묻지 않고 모두에게 접근을 허용하는 것입니다.

네트워크에 속한 누구나 접근을 허용하려면 '모든 사용자에게 접근 허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홈 서버의 해당폴더는 네트워크 참여하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 별다른 보안장치는 없는 상태가 됩니다.

특정 컴퓨터에 한해 접근을 하게 하려면 '특정 사용자'를 선택해 주면 됩니다.
보안장치를 두기는 하지만 낮은 수준의 보안도 괜찮다면 '특정 사용자만 접근 허가' 와  사용자명 하나를 선택한 다음, 다른 컴퓨터에서 서버의 폴더를 열 때 사용자명과 암호를 물어오면 서버 컴퓨터의 암호명과 암호를 써도 됩니다. (즉 추가 사용자 등록을 할 필요가 없지요.) 이 경우 서버의 암호가 공유돼 보안 수준은 낮습니다만 서버의 사용자명과 암호를 모르는 이상 아무나 해당 폴더를 열 수는 없지요. 이게 싫다면 사용자를 하나 더 만드셔서 쓰셔도 됩니다. 응용은 마음껏~!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하다면 사용자 명단을 일일이 등록해주고, 컴퓨터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의 제한(쓰기/읽기 등)을 정해주고, 개별 암호를 줘야 합니다. 그 정도의 고차원(?)적인 서버는 이번 설명에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그냥 홈서버 정도라면 앞서 두 가지 중 하나를 택해 써도  별 문제는 없을 듯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통신이나 보안 전문가는 아닙니다. (이런 게 사람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ㅎㅎ 도움말씀 주실 분 환영합니다.)

참고: 위 방법으로 삼바껍데기 무른모를 이용하시면 파일관리자(노틸러스)에는 공유폴더로 등록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엄연히 공유중인데도 노틸러스에서는 표시가 안되는 겁니다.) 해결방법은 노틸러스로 찾아다니며 공유 설정을 해주시면 됩니다. -단 공유조건에 있어서 충돌 주의하세요.

이렇게 공유를 설정해도 금방 네트워크에 반영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즉 폴더 공유상태가 전파되기 위해 삼바를 껐다 켜거나, 접속하는 컴퓨터 (손님컴퓨터-client)를 껏다 켜야 할 때도 있습니다.
우분투에서 삼바를 껐다가 켜는 방법은 [프로그램]-[보조 프로그램]-[터미널]에서 아래 처럼 입력하면 됩니다.
sudo /etc/init.d/samba restart

또한 방화벽이 있다면 우분투에서 홈서버 꾸미기(1)과 이번 글까지 따라 했어도 네트워크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 글은 방화벽에 구멍내기가 되겠습니다. 이게 가장 복잡한 부분이 될 겁니다. 개념 위주로 대충 설명할 계획입니다.

프린터 공유는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네트워크내 모든 컴퓨터가 서로 읽고 쓰면 안되요?

모든 컴퓨터가 서로 파일을 공유하도록 만들 수도 있습니다만, 네트워크 구조가 복잡해집니다. 즉 엄마컴에 자료를 아빠컴에서 읽고 쓰고, 아빠컴에 있는 자료를 누이컴에서 쓸 수있게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만들면 보안문제가 복잡해지고 파일 충돌문제 등이 생깁니다. 게다가 자주 컴퓨터를 껐다켰다한다면 불안한 구조의 네트워크가 돼 관리하기도 수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홈 서버를 하나 두고, 거기에 공유할 자료를 한데 모으도록 하고, 다른 컴퓨터들은 서버에 있는 자료만 읽고 쓰는 것이지요. 이렇게 되면 보안을 위한 통제도 가능하고 네트워크 구조도 다루기 간단해집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