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11.04가 배포됐습니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배포일이 영국 왕세손 결혼식이군요. 영어 사극 보는 기분입니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엄마, 아빠보다는 행복하길 바랍니다.

우분투 11.04는 많이 새로와졌습니다. 기존의 우분투와는 단절된 듯한 느낌마져 줍니다. 이유는 명령을 내리는 방식과 모양새, 즉 GUI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그놈(Gnome)을 썼는데, 11.04부터는 유니티(Unity)라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문제는 이 새로운 방식과 모양새가 우리말 사용자를 위한 수정이 좀 필요해 보인다는 점. 결과적으로 우분투 11.04를 지금 당장 설치하시면 이전 판보다 좀 노력이 들어가야 합니다. 달리 표현하면 ‘삽질 요망’.

우리말 사용환경과 관련해 이런 삽질을 더는 방법으로는 우분투 한국 사용자 모임에서 배포하는 코분투(Cobuntu)를 설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코분투는 우분투와 거의 같으면서 한국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잘 다듬어져 있습니다. (더 다듬어 주신다는 말씀도 있군요.)

우분투 11.04를 그냥 받으시려면, 우분투 웹사이트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우분투를 쉽게 설치하는 방법으로는 USB 저장기기(USB Memory Stick)를 권합니다. 구형 PC나 일부 넷북에서는 USB로 설치가 안될 수 있지만, 대부분 PC나 넷북, 노트북에서 가장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USB로 설치하건 CD로 설치하건 간에 일단 우분투.iso는 받아 두셔야지요,

최소 2GB 용량의 비어있는 USB저장기기가 필요합니다. 미리 FAT32 형식으로 갈아놓는(format)것을 권합니다.

MS윈도 사용자는 USB 저장기기로 리눅스를 설치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펜드라이브 리눅스’를 내려 받아 실행하시면 됩니다. 
1) 설치하고자 하는 리눅스 종류(우분투 11.04)를 선택하고, 2) 우분투.iso를 선택한 후, 3) USB 경로를 선택, 4) ‘Create’ 누르개를 누르면 약간의 시간을 잡아먹은 후 설치본을 만들어 줍니다.

기존 우분투 사용자는 [시스템]- [관리]-[시동 디스크생성기]를 이용하시면 손쉽게 USB 또는 CD로 설치본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1) 설치하고자 하는 우분투.iso를 선택하고, 2) USB나 공CD경로를 선택한 후 3) '부팅디스크 만들기'를 누르면 설치본이 만들어 집니다. 영어명령으로는 [System]-[Administration]-[Startup Disk Creator]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11.04는 변화가 많기 때문에, 자료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후, 새로 설치를 권합니다. 덧대어 올리기(upgrade)보다는 새로 설치가 충돌 가능성을 줄이는 방법으로 보입니다.



 
신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