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형 아이맥 27인치를 구매했습니다.

기쁘면서도, 부담스러운 까닭은 이걸로 돈 많이 벌어와야 하기 때문…무게 14kg 조금 넘는 우량아. 15kg




주문해서 받기까지...


주말 19일 애플에 온라인 주문해서 24일 도착. 배송에 5일.


여긴 캐나다니까, 이 정도면 준수하죠. 캘리포니아주 세너제이에서 출발, 왜 갔는지는 모르지만 테네시주 멤피스에 갔다가,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BC주 저의 집까지 이르는 대장정. 페덱스로 경로 표시를 보면서 설렌 한 주 였습니다.


지난해, 2016년 8월에 주문했을 때는 장장 7일 걸려서 받았거든요. 대체로 캐나다 국내 애플 주문은 일주일 걸린다고 봐도 될 듯 싶습니다. 두 건의 경험으로는 그렇네요. 나머지는 전부 가게에서 샀구요.

내 맥은 대륙을 횡단한 맥이여~ ㅋㅋ


선택한 제품은? 중급. i5 3.5GHz.


이번에 주문한 제품은 Retina 5K 화면, 3.5GHz i5 프로세서, 1TB 저장 입니다. 제가 쓸 용도에 i7는 과하다라는 판단.


그리고 제가 산 제품보다 한 단계 낮은 3.4GHz i5에 비해 벤치마크 점수를 보니 어느 정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3.4GHz는 다중코어 활용 점수가 13674, 제 선택은 14602. 제 것보다 한 단계 높은 3.8GHz는 14985로 근소한 차이가 났습니다.

긱벤치 벤치마크 분석


단 한 단계 높은 3.8GHz는 퓨전드라이브 크기가 2TB로 2배, 그래픽 메모리도 8GB로 2배지만, 현재 필요한 앱들을 이틀 동안 모두 가동해본 결과로 선택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한 5년 후면 또 '더한 놈들'을 보면서 부러워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적당하다는 판단입니다.

선택 결정타, 긱벤치 기사 2017 아이맥 벤치마크



여기서 한 가지 의문… 맥트랙커 앱에 시리얼 번호를 넣어보니, 제 맥이 미국내 제조로 나오더군요. 응? 중국산이 아니고 미국산? 정말 미국산 맥이 있는 건가하는 의문이… 이때까지는 맥이고 아이폰이고, 아이패드고, 에어포트고… 애플 제품 전부 중국산이라고 떴거든요.

트럼프 때문인가?? 미국산?


교육용 주문하면 상당한 절약


애플샵에서 여름방학 기간 한정으로, (아마 다음 주 끝날 듯) 교육용으로 주문하면 비츠 솔로3 무선 헤드폰을 무료로 줍니다. 캐나다달러로 329.95라고 하는데, 원화로 한, 30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이죠.


'이걸 팔아, 메모리 사야지’하는 계획을 세웠는데 포기. 포장 뜯지도 않은 거라고하니 장물로 아는지, 광고 보고 연락오는 사람들이 가격을 반값으로 후려치려 들어서… '어휴~ 그냥 내가 쓰자'. 지금 음악 듣고 있습니다.


또 교육용으로 주문하면, Pro Apps Bundle for Education 이라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파이널컷 프로, 모션5, 컴프레스4 등 영상편집앱과 로직 프로X 등 음악프로듀싱앱을 모두 모아서 캐나다 달러 259.99에, 원화로 23만원 남짓에 주는 겁니다. 참고로 파이널컷 프로만 그냥 구매하면 36만원 정도.


애플 입장에서는 실비가 얼마나 드는지 모르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입니다. 애플은 하드웨어 자체가 PC보다 비싸지만, 그 만큼 쓸만한 앱을 많이 주거든요. 프로그램 구매 비용과 관리비용, 드는 시간 생각하면, 맥이 그렇게 비싸지만도 않아요.


메모리 올리기는 스스로 하자


단 기본 메모리는 고작 8GB입니다. 이거 가지곤, 제가 쓸 용도에는 완전 무리죠. 최소한 돌아가는데 16GB는 돼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출판물 제작 업무를 주로 하고, 여기에 웹디자인 업무 약간을 합니다. 또 요즘 유튜브용 동영상 편집도 발 올려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8GB에서 업무에 쓸만한 32GB로 올리는 데 애플이 “사실래요?" 한 비용은 캐나다 달러로 무려 720달러, 원화로 근 65만원 정도입니다. 사실 메모리 올리기, 그거 별거 아니거든요.


직접 32GB를 따로 주문해 설치하기로 하고 궁합이 괜찮은 걸 찾다가… 신형 맥에 쓸 메모리 파는 곳이, 제가 사는 인구 250만 시골에는 흔치 않다는 결론. 그나마 좀 대형급에 속하는 가게에도 없더라구요.


아마존에서 주문해서 일주일만에 받은 제품은 콜세어 벤전스(Corsair Vengeance DDR4)입니다. 모델명은 CMSX32GX4M2A2400C16



무슨 메모리 이름이 복수자인가… 누구를 위해 무슨 복수에 나서겠다는 건가? 하는 생각은 뒤로 하죠. 가격은 339.99달러, 원화로 30만5600원 정도. 즉 애플 가격의 반이 조금 안됩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 32GB값은 옛날 메모리 비싸던 시절 가격 같아요.

아마존 캐나다 링크는 여기: http://amzn.to/2xCwohm


메모리 구매에는 9to5 Mac의 유튜브 영상도 선택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래서 현재 제 맥은 40GB로 작동 중. 당연하지만 현재는 날아다닙니다. 32GB가 아니라 40GB인데도 문제가 없어서 만족. 설치할 메모리를 잘 선택해야 기존 맥 메모리와 궁합이 맞거든요.

맥 성능은 메모리가 참 많이 좌우합니다. 메모리가 많을 수록 빠른 맥이죠.



21.5인치보다 27인치?

21.5인치 4K에 비해 27인치 5K 선명도야 다른 설명이 필요없죠. 여기에 21.5인치는 메모리를 올리려면, 화면을 뜯어야 합니다. 말 그대로 분해. 손재주가 좋으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2017년형 21.5인치 아이맥 메모리 올리는 법


화면 만족… 5.5인치 차인데 만족감이 달라요. 이전에 21.5인치를 쓰다보니 화면이 엄청나게 커졌다고 느껴져서, 밑에 메뉴 바 자동 감추기 기능을 껐습니다. 메뉴바가 차지해도 널널한 느낌. 화면이 시각 전체를 차지합니다. 듀얼 모니터 써야 할 부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현재로는 만족. 필요하면 꼭 동일한 크기가 아니더라도 작은 모니터 더해놔도 될 듯 합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발열… 기대 못한 장점은 낮은 발열입니다. 프로세서를 보면 27인치가 21.5인치보다 열이 적게 날리는 없구요, 열을 잘 식혀 준다고 봐야겠습니다. 제 구형 21.5인치를 쓸 때 발열이 문제였습니다. 동영상 편집하면, 혹은 게임을 하면 65도까지 치솟아 팬이 미친듯이 돌았습니다. 게임은 실험 안해봤지만, 동영상 편집은 현재로는 만족입니다. 27인치는 45도~50도 정도네요.

"자판과 마우스… 이건 세대 차이지만, 이전 매직키보드보다, 매직키보드2는 두들기는 느낌이 더 좋습니다. 경쾌한 맛이라고 할까요? 확실히 매직키보드2가 더 두들기는 소리가 많이 납니다. 매직마우스2 감도가 매직마우스1보다 더 좋습니다. 자연스럽게 잘 넘어가는 느낌.
앞으로 사용기를 추가해보겠습니다. 더 써본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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