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와 사이버먼데이(Cybermonday)라고 해서 물품을 대폭 할인판매하는 '명절'이 있습니다.


실제 명절은 11월 넷째 목요일인 미국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인데, 이 다음날이 블랙프라이데이입니다. 보통 미국인들은 이날 크리스마스에 줄 선물을 구매합니다. 캐나다의 추수감사절 날짜(10월 두 번째 월요일)가 미국과 다른 관계로 캐나다에는 블랙프라이데이가 없었는데, 최근에 상술에 따라, 캐나다도 블랙프라이데이 염가판매를 합니다.

인터넷 쇼핑이 발달하면서 캐나다인도 미국 웹사이트에서 '지르는' 사례가 많아지니 캐나다 업체들도 가만히 있을 순 없게 된 겁니다. 물론 호들갑스러운 쇼핑은 일부에게는 조롱거리도 됩니다만, 극소수고, 대부분 사람은 1년간 노렸던 물건 할인 판매하나해서 촉각을 곤두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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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50010-10.jpg by jbhthescots 저작자 표시



이 얘기를 하는 까닭은 전자제품 좋아하는 사람에게 블랙프라이데이는 꽤 괜찮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애플 제품을 좋아하는 이라면 애플의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놓칠 수 없겠지요. 11월 29일(현지 시간) 매장과 웹에서 할인판매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이튠스 카드도 일부 상점에서 할인가에 판매되기 때문에 노려볼만 합니다.


저는 데본싱크(Devonthink) 등 몇 가지 앱 구매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맞으면 사고, 아니면~ 넘어가고. 보동 장바구니에 담아놓거나, 가격 할인을 시작하면 안내 전자편지가 오도록 설정해놓았습니다. 


사이버 먼데이는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지는 주 월요일에 주로 웹에서 전자제품 판매하는 업체들이 염가로 물건을 내놓습니다. 애플은 사이버먼데이가 없지만 컴퓨터 부품류를 북미에서 구매하겠다면 역시 노려볼 만 합니다.


그러나 주의할 점...

첫째,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모든 것을 최저가에 판매하는 것은 아닙니다. 엄청나게 싸게 팔아서 손님을 모으는 상품도 있고, 정상가에- 가끔은 더 비싸게 파는 물품도 존재합니다. 컴퓨터나 주변기기는 컨수머리포트지에 따르면 북미의 개학시기인 9월 직전이 일반적으로 가장 쌉니다. (back to school sale)


둘째, 실제 물품 구매시, 환율과 배송료를 잘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도 있습니다. 가격에 배송료가 더해진 가격에 관세가 붙습니다. 여기에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환전 수수료까지(보통 2.5% 정도) 더해집니다. 페이팔 같은 지불대행 서비스는 환전 수수료가 없어 보이지만 환율이 불리합니다. (소비자는 봉.ㅎㅎ)


셋째, 가짜 웹사이트 많습니다. 유명상표, 유사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유혹합니다. 보통 가격은 너무너무 쌉니다. 결제까지 미국현지에서 이뤄지는 것 같지만... 실제 발송지는 중국. 결제 결과를 보면 위안화로 결제됩니다. 제품은 물론 짝퉁이죠. 최근 어그 부츠에... 당한 사람 있답니다.


심지어는 가끔 무른모도 싸게 판다고 광고합니다. 어도비나 마이크로소프트 처럼 유명한 업체 제품, 최근에는 특히 아이튠스카드나 구글앱스카드를 정말 저렴하게 판다고 하는데, 사실은 사기. 일부 앱의 등록번호는 작동하긴 하지만 가짜.  이런 점 생각하면 애플용 앱은 차라리 앱스토어에서 사는 것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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