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맥라이프지 기사를 보니 미국교통안전청(TSA) 소속으로 존F케네디 공항에서 짐 검사를 담당하던 션 헨리 요원이 아이패드 2대와 다른 전자기기를 훔쳐서 공항을 나오다가 체포됐다네요.


http://www.maclife.com/article/news/yet_another_tsa_agent_busted_stealing_ipads


TSA의 함정 수사를 통해 적발됐다는데, 함정 수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공무원들의 절도가 그만큼 빈번하다는 반증 아닐까 싶습니다. 기사에서도 381명의  TSA요원이 지난 9년 사이 절도로 해고됐다고 하네요. 미국 전체 공무원 숫자에 비하면야 극소수라는 표현이 가능하지만, 개인 정보부터 추억이 담긴 패드나 똑똑한 전화기 잊어버린 사람 기분은 좋을리 없겠지요.


경제가 어려워질 수록 참 다양한 사람이 갑자기 좀도둑으로 돌변하는 듯 합니다.


제가 사는 밴쿠버에서는 밤늦게 똑똑한 전화기를 꺼내들고 걸어다니거나, 헤드폰을 끼고 밤거리를 걷는 일은 위험하다는 경고를 경찰이 여러 차례하고 있습니다. 제가 전해들은 사례로는 밥 먹기 위해 쇼핑몰 식당가(Food court)에서 아이폰을 내려놨다가, 도둑이 집어들고 달려가버려 당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나마 캐나다는 총기가 없으니 다행이지만, 미국 LA에는 2~3개월 전에 강도가 아이폰을 노리고 차 안에 있던 중국인 유학생 남녀에게 총격을 가하고 빼앗아 도주했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북미주 나오실 때, 비행기 안에서야 괜찮겠지만, 터미널이나 지하철, 버스정류장 등등에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단속 단단히 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내 아이폰/아이패드 찾기(Find My iPhone)같은 앱이 있더라도 한번 잊어버리면 찾기가 어렵습니다.

또 물건이야 다시 살 수도 있지만, 몸이나 생명이 상하면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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