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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냐 갤럭시S냐...
아직도 결정을 내리지 못해 입수 시점이 9월로 미뤄진 상태입니다. 사실 3년 동안 즐겁게 쓰면 될 장난감을 고르는 셈인데, 이렇게 숙고를 하게될 줄이야. 저는 주관적인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단 몇 그램 차이 무게는 비교대상이 아니라 생각해 생략.
모양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란게 있을 수 없으므로 생략. (제가 보기에 모양새는 아이폰이 좋습니다)
1) 처리속도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갤럭시S가 아이폰4보다 처리속도가 약간 빨리 보입니다.
리눅스의 장점 중 하나인 '기계에 맞춤'이 잘됐다면 아무래도 갤럭시 S가 아이폰4보다 좀 더 좋은 성능을 보이지 않을까. 여기까지는 동영상 몇 개 보고 기사 몇 개 읽어본 후 제 추측입니다. (결론 아닙니다.)
둘 다 삼성제 1Ghz를 장착하고 있다는데, 영어권 잡지 기자 몇몇은 "그러니 자사꺼를 더 최적화하지 않았겠어?"라는 추측을 토대로 처리 속도와 최적화 면에서는 갤럭시 S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역시 객관적으로 뒷받침 해줄 수치는 없네요. 수치 아는 분은 좀 알려주셨으면.)
하지만, 옛날에 훨씬 느린 PDA도 잘 써봤으므로 제 기준에서는 갤럭시S나 아이폰4나 둘 다 합격점 이상입니다.
2) 사진과 동영상:
둘 다 카메라 성능 차이가 없답니다. 제가 얼핏 보기에는 갤럭시가 약간 색이 차갑게 뜨지 않나 싶긴한데요. 이것도 취향의 문제에 들어가는데, 전 약간 차게 나오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 참고로 아시아권 사람들은 사람 얼굴색이 좀 허여멀건 색으로 나오는 것을 좋아하고, 백인은 약간 핏기돌게 (따뜻하게) 나오는 것을 좋아합니다. 갈색이나 초콜렛색 피부색인 사람들은 윤기가 돌면서 이목구비가 분명해 보이는 사진을 선호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10년 이상 전문가로서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네요.)
갤럭시S는 플래시가 없어 좀 걸립니다. 제가 사는 동네가 서울처럼 밤에 밝은 동네가 아니라서 플래시가 없으면 인물 사진 촬영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런 점에서 휴대용 손전등으로도 쓸 수 있는 아이폰4가 제겐 점수가 높습니다. 삼성이 왜 플래시를 뺐는지 모르겠습니다.
둘 다 도심이긴 하지만 촬영상황이 다르므로 객관적인 비교는 못됩니다.
3) 배터리 수명
충전 안하고 돌아다니는 저는 아무래도 배터리가 오래 가거나 교체할 수 있는 쪽이 좋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갤럭시S가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이폰 보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만, 아주 높은 점수는 안되는 군요. '개인적으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전이 가능하니까요. (역시 객관적 평가 아닙니다.)
배터리가 한 번 충전 후 얼마나 버티느냐도 궁금하지만, 3년 약정으로 샀을 때, 앞으로 2년에서 2년 6개월 지난 시점에서 배터리를 충전한 후 사용할 수 있는 시간도 궁금합니다만... 이런 자료는 못봤습니다. 여기서 갤럭시S가 조금 더 점수를 받을 수 있겠네요. 새 배터리로 교환하면 되니까.
4) 나를 즐겁게 해줄 앱들
현재 제가 처음 접해본 앱은 아이패드용 앱들입니다. 그래서 애플에 익숙한 점이 있지요. 아직 안드로이는 어떤 형태로 얼마나 많은 앱이 지원되는지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앱의 숫자와 질 면에서 애플 진영이 참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app을 우리말로 무엇이라 부르면 좋을까요.)
5) 스크린의 편안함
아이패드의 불편한 점이 야외에서 햇볕이 내리 쬘 때는 읽기가 어렵게 반사를 잘한다는 점입니다. 만약 아이폰4도 같은 문제가 있다면... 곤란합니다. 저는 햇볕이 그대로 내려쬐는 야외에서 쓸 때가 많거든요. 갤럭시도 찾아봤는데 이 점에 대한 평가는 아직 못봤습니다. (아는 분 알려주셨으면.)
화면 밝기는 크게 고려하는 사항은 아닙니다. 둘다 조절 기능이 있고, 그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 것 같으니까요. 단 밤에 침대에 누워 전자책 읽을 때 눈의 피로도는 궁금 하군요. (이걸 객관적으로 측정할 기준이 있을까요?)
결국은 잘 모른다는 얘기
인데... 길게 썼네요.
우분투와 궁합을 생각하면 단연 안드로이드가 돌고 있는 갤럭시S일 겁니다. 아이폰4는- 이때까지 나온 우분투 사용자 평을 종합해보면- 우분투와 궁합은 잘 맞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아이패드를 써보니 스마트폰을 컴퓨터와 연결해서 쓸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장단이 되지 못하는 부분이네요.
또 다른 사안은 보안인데... 이건 거의 모든 스마트폰의 문제이고, 또 문제가 호들갑스럽게 제기된 만큼 수정 또는 대응도 금방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도 결정을 내리지 못해 입수 시점이 9월로 미뤄진 상태입니다. 사실 3년 동안 즐겁게 쓰면 될 장난감을 고르는 셈인데, 이렇게 숙고를 하게될 줄이야. 저는 주관적인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단 몇 그램 차이 무게는 비교대상이 아니라 생각해 생략.
모양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란게 있을 수 없으므로 생략. (제가 보기에 모양새는 아이폰이 좋습니다)
1) 처리속도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갤럭시S가 아이폰4보다 처리속도가 약간 빨리 보입니다.
리눅스의 장점 중 하나인 '기계에 맞춤'이 잘됐다면 아무래도 갤럭시 S가 아이폰4보다 좀 더 좋은 성능을 보이지 않을까. 여기까지는 동영상 몇 개 보고 기사 몇 개 읽어본 후 제 추측입니다. (결론 아닙니다.)
둘 다 삼성제 1Ghz를 장착하고 있다는데, 영어권 잡지 기자 몇몇은 "그러니 자사꺼를 더 최적화하지 않았겠어?"라는 추측을 토대로 처리 속도와 최적화 면에서는 갤럭시 S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역시 객관적으로 뒷받침 해줄 수치는 없네요. 수치 아는 분은 좀 알려주셨으면.)
하지만, 옛날에 훨씬 느린 PDA도 잘 써봤으므로 제 기준에서는 갤럭시S나 아이폰4나 둘 다 합격점 이상입니다.
2) 사진과 동영상:
둘 다 카메라 성능 차이가 없답니다. 제가 얼핏 보기에는 갤럭시가 약간 색이 차갑게 뜨지 않나 싶긴한데요. 이것도 취향의 문제에 들어가는데, 전 약간 차게 나오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 참고로 아시아권 사람들은 사람 얼굴색이 좀 허여멀건 색으로 나오는 것을 좋아하고, 백인은 약간 핏기돌게 (따뜻하게) 나오는 것을 좋아합니다. 갈색이나 초콜렛색 피부색인 사람들은 윤기가 돌면서 이목구비가 분명해 보이는 사진을 선호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10년 이상 전문가로서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네요.)
갤럭시S는 플래시가 없어 좀 걸립니다. 제가 사는 동네가 서울처럼 밤에 밝은 동네가 아니라서 플래시가 없으면 인물 사진 촬영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런 점에서 휴대용 손전등으로도 쓸 수 있는 아이폰4가 제겐 점수가 높습니다. 삼성이 왜 플래시를 뺐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폰4 야간 동영상(도심) | 삼성 갤럭시S 야간 동영상 (도심) |
둘 다 도심이긴 하지만 촬영상황이 다르므로 객관적인 비교는 못됩니다.
3) 배터리 수명
충전 안하고 돌아다니는 저는 아무래도 배터리가 오래 가거나 교체할 수 있는 쪽이 좋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갤럭시S가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이폰 보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만, 아주 높은 점수는 안되는 군요. '개인적으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전이 가능하니까요. (역시 객관적 평가 아닙니다.)
배터리가 한 번 충전 후 얼마나 버티느냐도 궁금하지만, 3년 약정으로 샀을 때, 앞으로 2년에서 2년 6개월 지난 시점에서 배터리를 충전한 후 사용할 수 있는 시간도 궁금합니다만... 이런 자료는 못봤습니다. 여기서 갤럭시S가 조금 더 점수를 받을 수 있겠네요. 새 배터리로 교환하면 되니까.
4) 나를 즐겁게 해줄 앱들
현재 제가 처음 접해본 앱은 아이패드용 앱들입니다. 그래서 애플에 익숙한 점이 있지요. 아직 안드로이는 어떤 형태로 얼마나 많은 앱이 지원되는지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앱의 숫자와 질 면에서 애플 진영이 참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app을 우리말로 무엇이라 부르면 좋을까요.)
5) 스크린의 편안함
아이패드의 불편한 점이 야외에서 햇볕이 내리 쬘 때는 읽기가 어렵게 반사를 잘한다는 점입니다. 만약 아이폰4도 같은 문제가 있다면... 곤란합니다. 저는 햇볕이 그대로 내려쬐는 야외에서 쓸 때가 많거든요. 갤럭시도 찾아봤는데 이 점에 대한 평가는 아직 못봤습니다. (아는 분 알려주셨으면.)
화면 밝기는 크게 고려하는 사항은 아닙니다. 둘다 조절 기능이 있고, 그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 것 같으니까요. 단 밤에 침대에 누워 전자책 읽을 때 눈의 피로도는 궁금 하군요. (이걸 객관적으로 측정할 기준이 있을까요?)
결국은 잘 모른다는 얘기
인데... 길게 썼네요.
우분투와 궁합을 생각하면 단연 안드로이드가 돌고 있는 갤럭시S일 겁니다. 아이폰4는- 이때까지 나온 우분투 사용자 평을 종합해보면- 우분투와 궁합은 잘 맞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아이패드를 써보니 스마트폰을 컴퓨터와 연결해서 쓸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장단이 되지 못하는 부분이네요.
또 다른 사안은 보안인데... 이건 거의 모든 스마트폰의 문제이고, 또 문제가 호들갑스럽게 제기된 만큼 수정 또는 대응도 금방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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