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Ubuntu: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요즘 우분투를 쓴지도... 아득한 느낌입니다. 우분투를 넷북용 사용자환경(OS)으로 썼었습니다만,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장으로 넷북을 쓸 일이 사라지면서 우분투도 거의 쓰지 않고 있습니다. 옛 친구와 추억을 나누듯, 옛 우분투의 바탕화면(배경화면)을 올려봅니다. 우분투 4.10, 와티 와트혹(Warty Warthog) 순수한 된장색으로 된장 남녀의 정서를 자극하는 배경화면입니다. 우분투 5.04 호리 해지혹(Hoary Hedgehog) 커피에 된장 푼듯한 살짝 우유를 추가한 배경화면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배포판은 이른바 '효리'로 유명한데, 가수 이효리씨와는 아무 상관이 없겠지요. 우분투 5.10 브리지베저(Breezy Badger) 콜라 탱크 속에서 빛을 본 듯한 화면입니다. 우분투 6.06 데퍼 드레이..

제목 그대로 우분투(리눅스)나 맥에서 일부 MS윈도 무른모를 쓸 수 있게해주는 무른모는 크로스오버(CrossOver)가 잠깐 무료 배포 중입니다. (서둘러야 한단 말씀~.) http://flock.codeweavers.com/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2번 넣고 리눅스냐 맥이냐 선택하면, 내려받기 연결고리가 나옵니다. 설치 후에 실행하면, 설치하고자 하는 MS윈도 무른모를 목록에서 골라, 설치 후 실행해볼 수 있습니다.(즉 MS윈도 무른모 원판이 필요합니다.) 모든 MS윈도 무른모를 쓸 수있게 해주는 것은 아니고, 주로 게임류. 그 사이에 북미사는 분이라면- 또 직장인이나 회계쪽 일을 한다면 관심을 둘만한 퀵큰(Quicken)도 돌릴 수 있게 해주는 군요. 참고로 크로스오버는 무료 배포되는 무른모 와인(Wi..

웹서버라는 물건이 모르고 보면 대단하고, 알고봐도 대단한 물건입니다. 이공계가 아닌 저로서는 웹서버는 위대한 존재로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잘 모르니까요. 하지만 우분투에서 웹서버 설치는 대단히 간단합니다. 그렇다고 제 말을 웹서버 운영이 쉽다는 말로 확대해 받아들이면... 신세 망칠 수도 있지요. 자동차를 사는 것과 운전하는 것은 상당히 다르니까요. 웹서버를 돌리려면 LAMP를 기억하면 좋습니다. Linux + Apache + MySQL +PHP의 약자입니다. 리눅스는 운영환경, Apache는 웹이 살아갈 큰 집, MySQL은 자료저장고, PHP는 웹 나라에 적용되는 말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서 딴지 방지용으로 미리 적어두는데, MS윈도라고 웹서버 못돌린다는 얘기 아니니까, 역시 확대해..

요즘 뿌.나.를 종종 봅니다. 어느새 한석규씨의 세종대왕 말투를 흉내내며 삽니다. 여봐라~ 과인이 글쓰는데 쓰는 도구가 있지 않느냐. 파이룸이라 한다. ㅋㅋ 파이룸(Pyroom)은 글쓰는 도구입니다. 만인에게 권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용자 취향 따라 좋고 싫음이 갈라질 무른모라고 생각됩니다. 실행하면 녹색상자만 덩그러니 뜨고, 도움말이 필요하면 ctrl+h를 누르라는 안내가 한 줄 나옵니다. 오로지 글만 쓰는 환경을 조성해주기 때문에, 저는 좋아합니다. 이런 구성이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색이나 편집쪽 넓이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있을테지만...지금은 찾기가 좀 귀찮고... 우분투 10.10으로 돌아간 후 알아보지요.) 파이룸을 쓰기 전에 반드시 기억해야 할 글..

아이폰4/아이패드로 음악듣기에 탄력을 받아 자료(.mp3)를 수집 중입니다. 블로그 운영 덕분에 다음캐쉬가 좀 생겨서, 다음 뮤직에서 월150곡 내려받기(download) 이용권을 사서 음악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단풍나라의 일반적인 음악 값(원화로 세금포함 약 1300원 정도)에 비하면 한국의 음악값은 정말 쌉니다. 덕분에 응원해주고 싶은 여러 음악가와 가수들에게 댓가를 지불하는 즐거움도 누리고 있습니다. (그래봐야 엄청나게 작은 돈이 음악가에게 돌아가는 걸로 알고 있지만...) 문제는 받은 자료의 이름이, 한글은 깨지고, 영어에는 쓸데없이 +와 _(underscore)가 붙는다는 점. 한글은 일일이 수동으로 이름을 바꿔주고 있고, 영어는 다행히 파이리네이머(PyRenamer)란 우분투용 무른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