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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랍박스(Dropbox)는 누리저장통(Online data storage)입니다,
아는 분이 많을 듯 싶어요. 특히 영어권에서 생활하는 분이라면 들어보셨음직 합니다.



우분투에는 거의 같은 기능을 하는 우분투원이란 서비스도 있습니다만, 제게는 드랍박스가 더 간단하고, 쉽게 느껴지네요. 특히 2GB기본 저장 공간은 우분투원과 같지만, 쉽게 더 저장공간을 무료로 늘릴 방법이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추천제도인데요. 추천자나 추천받은 사람이나 둘 다 250MB씩 공간을 추가 받게됩니다. 최대 8GB까지 공간을 제공해주는 것 같습니다. (아래 부탁합니다. :)

*추천은 이렇게 연결고리(link)로 하는 방식도 있고, 이메일로 부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입은 간단하게 이름(first name)과 성(last name), 이메일(email)과, 열쇠글(password) 정도 입력하면 됩니다.

호객행위는 이만 하구요... :)

드랍박스에 자료를 저장하면 1) 다른 PC나 랩탑, 스마트폰에서 꺼내서 쓸 수도 있고, 2) 관리가능한 집단과 자료 공유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저장통도 많이 이런 서비스를 합니다만...많은 분이 컴퓨터를 몇 대씩 또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괜찮은 자료를 이런 기계끼리 돌려본다거나, 혹은 내려받아놓은 무른모 꾸러미를 여기다 쌓아놓아도 괜찮을 겁니다.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인터넷 접속만 되면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으니까요.

한 가지 드랍박스의 장점을 꼽자면, 한국에서는 아닐 듯 싶지만 해외에서는 꽤 대중화 됐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Dropbox알지?" 했을 때 모르는 사람이라면 일일이 설명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많다면 편리한 장점이 되겠지요. 마치 아이폰에 대해 "이건 잡스씨가 기존의 여러 기술 쌈싸서 디자인 팍팍 무쳐서 만든거야"라는 설명이 필요 없는 것처럼.

이런 대중성은 여러 OS와 웹서비스를 잘 지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기업들도 애시당초, 웹페이지 디자인을 최대한 단순화하고, 영어와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며, 또 여러 OS 사용자를 대상으로 Paypal등 잘 알려진-신뢰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런 서비스를 보급했다면... 최소한 아시아 시장이라도 석권하셨을 텐데... 사실 이런 저장통을 한국은 빨리 만들어내기는 했는데, 외국으로 뻗어나가지는 못한 듯 싶어 아쉽군요.

드랍박스 외에 괜찮은 온라인자료통이 있으면 댓글로 추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미국내 서버에 있는 자료에 대해 미국정부는 열람권을 갖고 있습니다. 대외비, 기밀은 미국 쪽에 저장하지 마세요. 중국 정부는 미국보다 심해서, 아예 대놓고 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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