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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사용자를 위한 이야기 입니다.


우분투 리눅스와 애플 맥 사용자 모임을 보면 조금 다르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인 느낌이니까 착각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리눅스 사용자는 누리집 어딘가에 해답이 있을 것이란 정신이 강합니다. 자기가 필요한 무른모가 있으면 누리집을 이 집 저 집 돌아서 기필코 찾아내고 말거나... 없으면 만듭니다. 혹시 상용이라 가격이 부담스러우면? 누군가에게 만들어달라고 조르기도 합니다.


맥 사용자는 필요하면 삽니다. 앱스토어에 가면 아기자기하게 뽑아놓은 앱들이 많습니다. 원하는 기능이 있으면 지릅니다. 혹시나 가격이 부담스러우면? 할인 판매할 때 삽니다.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에 대한 대응법을 보면 이런 차이가 느껴집니다. 사실 애플의 정신은 1984패러디 광고할 때만 해도 리눅스 사용자와 비슷했다는데, 세월이 흘러흘러 1984패러디 광고 정신은 리눅스 진영에서 느껴지고, 애플은 돈이 많아진 히피랄까요?

한국어권 사용자만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영어권 사용자에게도 이런 느낌이 있습니다.


앱스토어 바깥으로 눈을 돌려보면 꽤 괜찮은 무른모가 많습니다. 그것도 리눅스와 뿌리를 나눈... 


그중에 하나 미디어 컨버터(Media Converter) 

사용법은 한 줄... 아이튠스의 음악이나 영화 자료를 끌어다가 놓으면(drag & drop) 원하는 형식으로 만들어 줍니다. 


이 무른모를 찾은 이유는 마침 딸에게 삼성 엡피가 생겼는데, 이 친구는 MP3 형식이여야지만 재생할 수 있기에, 아이튠스에서 바로  변환할 방법을 찾다가 알게됐습니다.



제가 쓰면서 설정을 바꾼 부분은 저장 장소, '동영상(Movie)' 자료철에 저장되도록 돼 있는데, 이를 [Preferences]에서 Save folder를 선택해 바탕화면(desktop)으로 바꿔줬습니다.  그 외에는 기능을 더하지 않아도 쓸만하다군요. 기본적으로 DivX나 MP3, iPhone, ipod용으로 형식 전환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기능을 추가하고 싶으면?


더 많은 변환기능을 원하면 제작자 웹사이트에가서  'Preset'으로 불리는 덧대기를 받아 설치하면 될 것 같습니다만... 그냥은 안됩니다. 이 무른모 탓은 아니고, 애플의 정책 탓인데 리눅서 답게 방법을 찾아보면 여기 있습니다.


... 제가 시도해본 바로는 마운틴 라이온에서는 설명대로 해도 잘 안되는 듯 싶습니다. 사실 제가 필요한 기능은 오로지 m4a를 mp3로 바꿔주기만 하면되기 때문에... 그냥 기본으로 써도 문제는 없습니다만. 기능 추가 문제를 해결하신 분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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