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리눅스를 쓰는데는 별 문제가 없다. 인터넷뱅킹이나 신용카드 사용내역조회, 정부납세기록 확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만 캐나다 정부 사이트의 경우 납세기록을 조회할 때 불여우 2번째판이 공식지원되지 않는 웹브라우저라는 경고는 뜨지만... 실제로 내용을 보는데는 별 문제가 없다. 블로그를 읽고 쓰거나 동영상을 보는 데에도 아무런 제약이 없다. 캐나다 뿐만 아니라 홍콩에서 인터넷 쇼핑을 통해 물건을 구입하는데 별 불편이 없었다. 미국도 마찬가지. 캐나다도 마찬가지다. 물론 멍청한 우리 동네 지방정부가 아침 모임 참석자 예약을 IE 전용으로 받고 있지만... 항의 메일을 보내니 그것도 수정을 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 문제는 한국 쪽이다. 화려함을 자랑하는 웹사이트의 엉성함을 리눅스 사용자들은 보게 ..

MS윈도우가 쓸만하다고 느꼈던 때가 아마 Plug and Play가 처음 나왔을 때 였을 겁니다. 꽃기만 하면 하드웨어를 인식하는 PnP가 나온 것이 아마 Windows 95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아는 형님이 'MS가 돈벌려고 용쓴다' 하셨던 기억이 나는 군요 오늘 한국서 날아온 MP3 재생기를 받았습니다. 한국에 주문해서 특급 우편(EMS)으로 거의 주문 열흘만에 받았습니다. (지마켓에서 구입했는데... EMS말고 일반 항공우편으로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포장을 풀고 이리저리 만져보고 컴퓨터에 USB케이블로 연결했습니다. 웅? 우분투가 MP3P를 인식을 못하는 상황!! 어헉! 다른 카드리더는 되던데 얘는 왜그러는가? 왜 컴퓨터는 몰라라 하고 있느냐! 머리에 온 갖 생각이 스쳐지나갔습니다...
리눅스의 매력이 될 수도 안될 수도 있는 요소 중에 하나가 드라이버 설치입니다. 방금 전에 저의 Canon Pixma ip2200 프린터를 설치해서 gThumb으로 2장의 사진을 한 장의 종이 위에 인쇄하는 작업을 끝냈습니다. MS윈도우라면 간단한 작업입니다. 프린터 드라이버를 설치해서 프린터를 잡아주고 '피카사'나 '어도비 엘레먼트'에서 사진을 골라 2장 뽑아봐라라고 마우스로 쿡쿡 눌러주면 그만이니까요. 우분투에서는 프린터 설치가 난제가 됐습니다. 첫째 캐논은 데비안(.deb)가문을 위한 프린터 드라이버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레드햇(.rpm)용을 제공했습니다. 패키지를 일단 외계인(alien)을 이용해 데비안 가문용으로 변신시켜 설치하는 것은 쉬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프린터 님은 아무런 반응이 없으셨..
어떤 OS를 써도 상관은 없습니다. 어떤 OS가 최강이냐 하는 것은 로봇군단 중 누가 최강이냐 하는 논쟁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마치 나의 OS는 세계 최강이닷! 으하하! 하는 이른바 'geek'들의 논쟁을 보면서... '그래서 뭐 어쨌다는 거야?' 라는 생각도 들고는 했습니다. 리눅스를 쓴다고 품격이 오르고 비스타를 쓴다고 효율성이 대폭 상승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 컴퓨터를 오래-많이 써본 사람들은 알 것입니다. 자신이 MS사를 미워한다고 해서 남들도 MS사를 미워해야 한다는 논리는 미성숙한 자아의 발현 아닐까 싶습니다. 반대로 리눅스를 잘 모르면서 공짜니까 별거 아니야 하는 태도 역시 좀 무식한 용맹아닐까도 싶구요. 아무튼 사용자가 쉽게 적응할 수 있고 에러가 적어 데이터를 날릴 위험성이 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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