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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9.04 데스크탑(Desktop)판과 함께 23일 넷북(Netbook)판도 '우분투 넷북 리믹스'란 이름으로 공개된 답니다.



넷북판은 4GB 공간에 설치되는 데다가 어도비(Adobe) 플래시(Flash)와 리더(Reader), 인터넷 전화 스카이프(Skype)를 일단 설치해 준답니다. 또 초보에게는 설치가 까다로울 수도 있는 자바 JVM도 설치해주는 것이 매력이 될 수도 있겠네요. 게다가 아톰프로세서에 맞춘 모양새를 제공한다니 아톰과 함께 달리는 저는 넷북판에 매력을 느낍니다.

얼마전 친척분이 넷북 + 네트워크 연결 자료저장고(NAS) + 미디어 센터의 구성을 보여주어 제게 상당한 자극을 느끼게 해준 적이 있습니다. 그것도 깜찍한 맥으로 구성을 해놓으셨더군요.

집안에는 넷북들고 다니며 이것 저것 하고, 중요 자료는 대용량/저전력/저소음으로 구성된 NAS에 차곡차곡 모셔두고, 또 여기서 무선/저전력 미디어 박스로 연결해 대형TV에 온갖 재미난 것들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서...아아... 저게 사람사는 거지 했던 일이 있습니다.

또 얼마전에 델(Dell)에서 넷북 + 서버를 한 꾸러미(bundle)로 내놓은 것을 보니 넷북과 NAS 구성은 이제 시대의 흐름 같기도 한데 우분투 마저 넷북판을 내놓으니 사고 싶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몰려옵니다. NAS랑 미디어센터랑 접목해서 비용을 좀 아끼는 선에서 넷북 2개 사서 처랑 나누자꾸나하는 생각.

그러나 앞으로 남은 차값 할부 + 여름방학 맞이 예상 사교육비 지출 내역 + 8월 예정인 앨버타 남쪽부터 아이다호주 북부 모처 여행경비를 오늘 밤 계산해 보고 복권 안되나 하는 생각만 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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