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Ubuntu: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Presario V2000에 설치된 우분투 7.10을 방금 전에 8.04로 판올림 완료 했습니다. 첫번째 부딪친 문제는 무선랜. 먼저 랜선을 꼽아 유선상태에서 '하드웨어 드라이버'로 찾아가 Broadcom B43 wireless driver에서 활성화 상자에 표시를 해주었습니다. 상태는 '사용중'으로 나오는데 활성화 상자는 비어있답니다. 그러나 랜선을 뽑고 랩탑을 껐다가 다시 시작 한 후에는 무선 인터넷(홈 네트워크)을 찾지 못했습니디만, 켜놓은 채로 15분 정도 기다리니까 결국 인터넷 연결이 되더군요. 이후에는 문제 없이- 전보다 더 빨리 부트 직후 인터넷을 잘 잡아주는 듯 합니다. 참고로 이전에 '제한된 드라이버 관리자'가 '하드웨어 드라이버'로 이름을 바꾸었더군요.) 둘째는 까칠한 한글 폰트 문제...

우분투 등장 당일은 일도 많았고- 퇴근 후에는 이베이에서 소니 바이오 노트북 지름대결 하느라 판올림을 못했답니다. -결국 지르려 하였으나 지르지 못하고 내가 희망했던 랩탑은 타인의 손에 넘어갔네요. 그나마 회사 시스템 관리자님께서 '컴퓨터 가격 한 달 있으면 많이 내릴거에요'라는 말에 위안을 얻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튼 드디어 오늘, 우분투 설치를 저의 Presario V2000에 시도를 했는데... '패키지를 가져오는 중' 단계에서 '2시간 정도 남음'이었다가 '4시간 정도 남음'이었다가를 보며 확~ 닫아버리고 CD로 다시 설치할까 생각중입니다. 이젠 '1시간20분 정도 남음'과 '2시간42분 정도 남음'사이를 널뛰기 하고 있군요. 역시 이번에도 판올림 체증이 발생했습니다. 매번 수많은 사용자가 몰려들..

우분투 8.04 등장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1. 판올림 체증현상. 축제장소는 막힌다. 매번 새로운 판(Version)이 등장할 때마다 열렬한 호응으로 인해 우분투 내려받기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축제가 벌어지면 주변 행사장에 차가 막히는 것과 같은 현상이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것이지요. 보통 원활한 소통까지는 적게는 2~3일, 길게는 일주일 정도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조금 늦게 받으시면 이 체증을 피할 수 있습니다. 2. LTS는 무엇일까? 인생의 빛인가? 8.04 뒤에 붙는 LTS는 Long Term Support의 약자입니다. 장기 지원하는 판이란 뜻으로 캐노니칼사는 LTS판일 경우 안정성 확보와 지원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답니다. 따라서 많은 사용자들이 7.10보다 안정적일 것으로 기..

우분투 8.04 등장 이틀 전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지구의 날(Earth Day)입니다. 한 가지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이거 미운털 박힐 수도 있는 제안인데... 누구를 겨냥해서 이런 얘기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캐노니컬사에 우편으로 우분투CD를 받는 것은 전적으로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게다가 공짜입니다. 곁 표지도 좋고 CD도 예쁘고, 스티커까지 줍니다. 처음 입문하는 분들에게는 이런 기념품이 참 좋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이 완성되어서 우리에게 오기까지 경로를 아주 잠깐 생각해 봅시다. CD와 CD포장지를 만드느라 나무와 석유가 쓰였을 것입니다. 지구 어느 땅 위에서 나무를 베어 넘겼을 것이고, 땅을 파서 석유를 캐내었을 것입니다. 또한 영국에서 서울까지 항공기로 날아온 후 차에 실려 우리에게 ..

8.04로 판올림된 우분투 등장이 3일 남았습니다. 일단 새거 나오면 무조건 바꿔야 한다는 분위기가 좀 감지되는 경향도 있습니다만... 저의 경우 3일 후 제가 보유한 2대의 컴퓨터 중 금융거래, 자료정리, 동영상보기 등에 사용하는 데스크탑은 판올림을 할 계획은 없습니다. 한 2~3주 지난 후 판올림할 생각입니다. (실험용으로 랩탑은 등장 직후 판올림할 생각입니다만...) 사실 안정적인 환경을 포기하고 새로운-잘 모르는 환경으로 넘어가는 것을 빨리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용자들이 MS윈도에서 우분투로 전환을 망설이게 되는 이유도 이와 같지 않나 싶습니다.) 게다가 공을 들여 쓰기 편리하게 설정을 잡아놓았기 때문에 굳이 바꿔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주위 분들에게는 "좀 기다렸다 판올림하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