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Ubuntu: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우분투 10.10에서 복사해놓은 불여우용 즐겨찾기(Firefox bookmarks)를 우분투 11.04로 옮기는데 고생 좀 했습니다. 알고보니... 허탈하게도 유니티의 구성상 문제. 해법은 여기서 봤습니다: https://answers.launchpad.net/ubuntu/+source/firefox/+question/150614 1) 11.04에서 불여우를 실행해, 맨 위로 가서 [북마크]-[북마크 모두보기]를 선택합니다. 2) 창이 열리면 다시 맨 위로 가서 [가져오기 및 복구]-[복원 하기]를 선택하셔서, .Json 을 찾아주시면 됩니다. *북마크 모두보기 창에 시점(focus)이 가있는 상태여야 가져오기 및 복구 차림표가 보인다는 점에 주의하세요. * 불여우4에서 티스토리로 사진 올리기나 파일첨부..

새 PC나 휴대용 컴퓨터, 무선 저장고(NAS)를 새로 샀거나, 사용자환경(OS)을 뒤집을 때 자료 옮기기(data migration) 작업을 하지 아니할 순 없죠. 자료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자료 옮기기는 꽤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됩니다. 저장 매체에 따라 발열 문제 때문에 옮기는 중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별도의 냉각장치나 제어장치가 없는 휴대용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대용량 자료를 한꺼번에 옮기다가 중간에 HDD가 뻗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자칫하면 새 외장 HDD를 날려먹을 수도 있죠. 자료를 빠르게 숑가네~ 하다가 왕창 뿅가네~가 됩니다. 적당히 나눠서 옮겨줘야 하는데 이게 자료 옮기기의 오묘함입니다. 잘못하면... HDD열받아 뻗는다. 최선만 강요하면... 뱁새는 가랑..

우분투는 그간 6개월 주기로 판올림(Upgrade)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는 배포주기를 두지 않고, 개선 사항이 나오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지속 공개(rolling release) 방식 채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에 판올림 하겠다는 것이죠. 레지스터라는 영국 정보기술 전문 잡지는 우분투를 만드는 캐노니컬사의 사주 마이크 셔틀워스가 지속 공개방식으로 전환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답니다. 아직 캐노니컬이 보도 내용을 확인해줬거나, 확실해진 것은 아니지만, 우분투의 변화는 거의 셔틀워스의 뜻대로 되고 있으니 -이 때문에 우분투에 반발하는 리눅스인도 생겼더군요.- 내년에 그런 변화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지속공개 방식에 찬성입니다. 일단 설명서 만들기가 수월해질 겁니다. 6개월 주기로..

2011년에 우분투는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캐노니컬 사주인 마크 셔틀워스가 그놈(Gnome) 대신 유니티(Unity), X대신 웨이랜드(Wayland)를 사용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그놈 대신 유니티라는 건 자동차에 비유하면 모양을 바꾸겠다는 겁니다. 운전대 모양이나 변속기 위치가 달라져서 사용자는 다른 조작감을 느끼게 됩니다. X대신 웨이랜드라는 건 엔진과 바퀴를 연결하는 구동축이 바뀌었다고 보면 됩니다. 신기술을 적용해 좀더 빠르게 효과적으로 움직이게 만들겠다는 것이지요. 유니티로 바뀌면 그놈애플릿은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즉 온도계, 시계, 누리 접속상태 표시기, 전지 충전상태 표시기 등등이 지금 보던 것과 달리질 수 밖에 없겠네요. 무른모(software)는 사정이 좀 달라서, 가상화..

움직이는 배경화면이 컴피즈 기능의 일부로 등장했습니다.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예쁜 것이 싫어서가 아니라 컴퓨터 자원(resource)을 치장에 쓰는 게 좀 아까워서요. 개인 취향일 뿐. 좋아하는 분도 있겠지요. (반대한다거나 그런게 아니고 취향이 아니라는 얘기에요) 참고로 우분투의 창(window)관리 무른모 중 하나인 컴피즈는 자원을 좀 많이 드십니다. 컴퓨터로서는 황혼기 연령인 여닐곱살 컴퓨터나 팬티엄옹, 새파랗게 젊기는 한데 능력이 좀 부족한 넷북이나 아톰군이 이까짓 움직이는 화면 못 돌린다고 우분투에 짜증내시면 참 곤란하죠. 자원이 왕창 드는 것은 아니지만, 설정에 따라 좀 듭디다. 설치: 1) Ctrl+Alt+t 글쇠를 눌러 터미널을 엽니다. 아래 명령줄을 한 줄씩 실행해줍니다. 복사해 붙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