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Ubuntu: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요즘 뿌.나.를 종종 봅니다. 어느새 한석규씨의 세종대왕 말투를 흉내내며 삽니다. 여봐라~ 과인이 글쓰는데 쓰는 도구가 있지 않느냐. 파이룸이라 한다. ㅋㅋ 파이룸(Pyroom)은 글쓰는 도구입니다. 만인에게 권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용자 취향 따라 좋고 싫음이 갈라질 무른모라고 생각됩니다. 실행하면 녹색상자만 덩그러니 뜨고, 도움말이 필요하면 ctrl+h를 누르라는 안내가 한 줄 나옵니다. 오로지 글만 쓰는 환경을 조성해주기 때문에, 저는 좋아합니다. 이런 구성이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색이나 편집쪽 넓이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있을테지만...지금은 찾기가 좀 귀찮고... 우분투 10.10으로 돌아간 후 알아보지요.) 파이룸을 쓰기 전에 반드시 기억해야 할 글..

리눅스를 쓰면서, 불편하다고 느낀 적이 지난 4년 사이 거의 없었는데, 그놈3는 아무래도 아닌 듯 합니다. 우분투 11.10과 민트12RC를 써 본 결과, 민트가 우분투 보다 낫기는 하지만, 제 넷북에서는 쓸만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문제는 2가지. 하나는 한글 지원입니다. 아이버스(ibus), 유아이엠(UIM), 나비(Nabi) 3가지를 시험해 봤는데, 조금씩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그놈3 자체의 문제로 생각됩니다. 폭주로 인해 컴퓨터가 얼어붙는 불안정한 모습도 보입니다. 토발즈 리누스가 그놈3에 등을 돌린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놈3+그놈쉘은 안정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약간의 기간이 필요한 실험적인 체계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최신 기기가 아닌 컴퓨터를 쓰면서 안정적인..

우분투 11.10은 ‘시스템 설정’에서 아주 조금만 모양새를 바꿀 수 있습니다. 시스템 설정-에서는 바탕화면 그림 바꾸기와 창틀 갈기 정도만 가능합니다. 또 시스템 설정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입니다. 여기서는 기본 무른모, 즉 영상이나 음악 등 특정 자료를 딸각하면 무슨 무른모로 열지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단 이것도 참 제한적. 여러 명이 사용하는 PC쓰는 분은 시스템 설정-도 관심 가질만 합니다. 사용자를 등록하거나 열쇠글 입력없이 들어오기(auto-login) 설정을 해줄 수 있습니다. 시스템 설정이 할 수 있는 일을 보면 알짜배기이긴 하지만 이전 판에 비해 매우 제약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놈쉘을 쓰지 않더라도, ‘Advanced Settings’라는 추가 설정 무른모를 더 하란 얘기들을 많이 ..

지난 글에 이어 갑니다. [우분투 설명서] - 우분투 11.10 설치 후 다듬기 [우분투 설명서] - [우분투 11.10] 깔끔한 그놈쉘을 써봅시다(1) 무른모 자동실행 설정 그놈쉘을 시작할 때 자동으로 무른모를 실행하게 하려면, 터미널(ctrl+alt+t)에서 아래 명령을 넣으면 됩니다. gnome-session-properties 이번에 우분투 11.10에서 사라진 ‘시작응용프로그램’ 과 같은 기능입니다. 매번 그놈쉘을 시작할 때 작동할 무른모를 선택할 수 있고, 추가 기능을 통해 더할 수도 있습니다. 라디오트레이처럼 자체적으로 ‘로긴시 시작’ 선택사항(option)을 제공하지 않는 무른모는 여기서 더 해주면 됩니다. 를 누르면 이름, 명령, 설명을 입력하는 창이 뜨는데 이 중 이름과 설명은 무슨 내..

우분투 11.10 설치에 대해 연재를 해봅니다. 이 부분은 아마도 우분투를 접해본 적이 전혀 없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워낙 쉬운 내용이고, 그냥 화면 구경 시켜주는 내용입니다. 제목은 본격설치이지만, 우분투를 많이 써본 분들에게 진짜 본격 설치는 이 과정을 넘어 그놈쉘(Gnome Shell)을 설치하고 다듬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그놈쉘 내용은 다음 편에 다룰 것입니다. (지금 쓰는 중이라지요) 언어부터 선택하세요 우분투 설치를 시작하면 첫 화면에서 언어 설정을 합니다. 목록 창에서 ‘한국어’를 지정하면, 그 순간부터 우리말 차림표로 전환됩니다. 앞으로 단추를 누르면 다음 단계로 갑니다. 설치 절차를 정합니다 두 번째 화면은 설치 중 선택 사항입니다. 시간이 좀 더 걸리기는 하지만, ‘깔면..